필사를 매일 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톨스토이가 대문호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필사

톨스토이(Leo Tolstoy)는 19세기 후반 러시아의 유명한 소설가이자 사상가이다. 그는 일기 쓰기와 책 내용을 필사하며 글쓰기 실력을 키웠다. 이후 필사를 좋아했던 그는 15년간 다방면의 책을 읽으며 좋은 구절을 베껴 썼다. 필사 내용을 카테고리별로 편집하여 발간한 책이 그 유명한 "인생이란 무엇인가"다. 대문호 톨스토이가 즐겼던 필사는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 실천해 보자.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마지막 저작 "인생이란 무엇인가"

언어 학습 최고의 공부법

필사는 새로운 어휘와 문장 구조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글을 배우거나 외국어 학습에 필사만큼 좋은 공부법은 없다. 명언을 비롯해 유명한 작품은 유명 인사의 생각을 압축하여 쓴 글이기에 필사로 그들의 논리적 사고와 생각을 읽을 기회가 된다. 또 평소 접하지 못했던 어휘를 학습할 수 있어 단어장을 따로 살 필요가 없어진다.

 

풍부한 감성을 만드는 효과

감동적인 글귀나 명사의 글을 필사하면 마음 진정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명상과 함께하면 더 극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문학작품의 필사는 작품의 깊은 이해와 감상에 도움을 준다. 이 과정에서 문학적 감수성이 증진되어 인간관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집중력을 키워주는 역할

글을 손으로 쓰는 과정은 집중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유아용 장난감에 아이 손가락을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장치가 유독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글을 쓰면서 집중력이 낮아지면 베껴 쓰다가 틀릴 수 있다. 띄어쓰기 맞춤법 등 사소한 오류를 인지할 수 있어서 필사는 뇌를 자극하는 좋은 학습법이다. 또 필사는 읽기와 쓰기를 동시에 구연하는 학습법이라 기억력을 높이는 좋은 학습법이다.

 

필사는 다양한 측면에서 학습에 도움이 된다.
위대한 대문호 톨스토이도
필사의 효과를 깨달아서 즐겨 했던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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