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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리한 육아정보

우리 아이 얼굴에 여드름이? #신생아 태열

by KHANMOM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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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도 피부 질환을 겪을 수 있다.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신생아 태열과 아토피
오늘은 태열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2~4개월 아기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태열'

태열(胎熱)이란? 예전 동양의학에서는 갓 태어난 아기가 열이 나면서 피부에 발적, 수유량 감소, 변비 등이 있을 경우 태열이라 일컬었는데, 현재는 영유아의 피부에 나타나는 습진성 병변을 태열이라 한다.
 

붉은 꽃 태열의 증상과 원인은 뭘까?

태열은 아기의 볼, 이마, 귀 뒤쪽, 허벅지 안쪽에 주로 발생하며 주요 증상은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오르며 빨간 좁쌀 같은 것이 돋아나며 물집이 잡혀 가려워하고 긁을 경우 딱지가 생기는 것이다. 
 
태열의 원인은 매우 다양해서 현재 의학에서도 밝히는 데 어려움이 있다. 확실하게 규명된 바가 없지만 아기의 면역세포가 미숙하다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면역세포가 어느 정도 성숙한 나이인 3세 즈음 태열은 완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만성화되어 성인 때까지 증상이 지속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태열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태열을 예방하려면
1. 아기가 있는 방 안의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도는 약 22~26도 습도는 50~60% 정도가 적절하다. *이전 포스팅 참고
2023.03.21 - [내가 정리한 육아 정보] - 신생아를 위한 온습도 몇 도일까?

 

신생아를 위한 온습도 몇 도일까?

건강한 산후조리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생활 습관과 생활환경이 있다.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하기 아기와 산모가 지내는 공간의 온습도는 항상 적절하게 유지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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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하다고 해서 실내 온도를 무작정 높이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아기가 땀을 흘리면 모공으로 배출된 땀과 노폐물이 피부에 그대로 붙어있어, 바로 씻어주지 않는다면 태열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붉은 피부색과 얼굴 곳곳에 있었던 좁쌀 여드름

[Tip!!] 칸이가 태열로 제법 고생하자, 15년 가까이 산후도우미 일을 하셨던 베테랑 관리사님께서 알려주신 꿀팁!
위에도 살짝 언급했듯 22~26도가 적절하다고 되어있지만 우리 아이 얼굴에 태열이 계속 올라온다면 성인이 느끼기에 약간 서늘하다? 싶은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면 거즈 손수건에 미지근한 물을 적셔 얼굴을 닦아준 뒤 태열 세럼을 바르고 로션보다 크림을 얼굴에 펴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태열이 있을 경우 수딩젤은 아기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드므로 되도록 권장하지 않는다고~!
 
칸이를 데리고 외출하면 꼭 듣는 소리가 있다.
태열 때문에 열을 식혀주려 덮어둔 담요라도 빼두면 꼭 유모차 앞까지 걸어와 꾸지람(?) 아닌 꾸지람을 하고 가시는 어르신들이 제법 있다. 
"아기 너무 춥게 다닌다~", "다리가 훤히 다 나와 있네 그러다 감기 걸려~", "아이고 이렇게 작은데 바깥에 싸돌아다녀도 되나?" 등 하루에 한 번은 꼭 듣는 것 같았다.
 
어른들의 말은 틀린 게 없다고 인정하지만! 사실 칸이를 가장 생각하고 사랑하는 건 엄마인 나와 아빠일 텐데:)
 
2. 모유 수유는 아토피피부염을 포함하여 알레르기 질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켜 주므로 태열에도 예방효과가 있다.

 

6개월 이상 아기 태열이 지속된다면 아토피를 의심해봐야 한다?

정답은 YES!! 
부모에게 아토피가 있는 경우 유전되거나 배 속에 있을 때 엄마가 먹는 음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아직 면역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아기들은 외부의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새집증후군, 식품첨가물, 환경공해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으로도 발병 가능성이 있다. 
 
생후 6개월 이전에 나타나는 피부 증상은 단순 태열로 바깥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지만 6개월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되고 가려움증이 생기면 아토피로 진행됐을 가능성이 크므로 꼭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다.
 
 

태열이 전신적으로 갑자기 번질 때는 균 감염이 있을 수 있다.

피부 증상이 심할 때는 가까운 소아청소년과로 내원하여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주면 도움이 된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국소적인 약물요법이기 때문에 전식적으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효과도 좋은 투여 방법이다.

 

 

 

손 빠는 우리아이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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