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맘 우울증의 원인! #산후탈모란?

출산 후 100일이 지나면 아기의 배냇머리가 빠지는 시기와 엄마의 산후탈모가 나타나는 시기가 겹쳐 온 바닥이 머리카락투성이가 된다. 출산 후 갑작스러운 탈모에 당황하고 스트레스받는 여성들이 많아 오늘은 산후탈모에 관련해 포스팅을 써볼까 한다.

 

산후 탈모를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

산후탈모란? 여성 탈모의 일종으로 출산 후에 탈모가 지속되는 질환이다. 산모의 3분의 1 정도가 경험하는 것으로 출산 후의 일시적인 탈모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산후 탈모의 특징은 남성 탈모와 다르게 정수리와 측두부를 중심으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임신을 하면 호르몬에 큰 변화가 생긴다. 모낭은 모발을 만들었다가 잠시 쉬는 휴지기를 갖고 다시 모발을 만들어 낸다. 이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정상적으로 휴지기에 들어가야 할 모낭이 쉬지 않고 모발을 만들기만 하는데, 이렇게 활동하던 모낭들이 출산과 동시에 호르몬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면서 한꺼번에 휴지기를 갖게 된다. 

 

Time heals all wounds! 시간이 약이다.

산후탈모를 겪는 초보 맘들은 긴장하지 말자! 시간이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보통 출산 후 100일부터 시작되는 산후탈모는, 6개월부터는 탈모가 자연적으로 중지되고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해 1년이 지나면 대부분 정상 상태를 회복한다. 그러나 산후에 조리가 부족하거나 평소 자궁이나 모발이 약했던 경우에는 이러한 일시적 탈모 현상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Tip!!] 출산 후 탈모를 경험하는 여성들은 평소에도 아랫배가 차고 자궁질환이나 소화기 질환, 갑상선 질환 등을 가지고 있었던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출산 후 자궁 건강을 회복하고 중심체온을 올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약이라며?! 몇 년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는 출산 후 생긴 산후 탈모

애 바 애가 있듯! 모든 출산 맘이 1년이 지나면 바로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장담할 순 없다.

출산 후 2~3년이 지나도 머리숱이 회복되지 않는다는 분들이 종종 있다고 한다.

되게는 출산 전부터 다른 탈모가 있었거나, 출산 후에 다른 탈모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출산 후 탈모뿐만 아니라 다른 원인에 의해 탈모가 생겼는데, 막연히 출산 후 탈모라고만 생각해서 방치되는 경우이다. 이처럼 출산 후에 2가지 유형의 탈모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꽤 있으므로 일시적인 휴지기 탈모인지, 아니면 서서히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약해지는 여성형 탈모가 같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여성 탈모는 과도한 다이어트, 갱년기, 폐경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임신과 출산 후에는 다양한 변화가 생긴다. 연예인도 마찬가지!

칸맘을 포함한 모든 출산 맘들이 궁금해할 것 같다.

도대체 연예인들은 어떻게 산후조리를 했기에! 4~5개월 만에 예전보다 더 예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는 걸까?

이미지 출처 : 손예진 배우 공식 인스타그램, #갠적으로 넘 좋아하는 예진 언니♥

작년 12월 자연분만으로 아들을 출산한 배우 손예진! 출산 5개월 만에 활동 재개했다.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미모와 몸매를 자랑해 이목이 쏠렸는데 정말... 예쁘다~! *산후탈모 포스팅과는 어울리지 않는 사진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여배우기에... 근황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헤헷

 

이미지 출처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본

배우 전혜빈은 최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출산 후 탈모 고민을 털어놨다. 출산한 지 4개월이 된 전혜빈은 '치열하게 살다 늦게 아기를 낳아서 그런지 산후우울증보다는 기쁨이 컸다.라고 출산의 기쁨을 밝혔다. 그러나 행복과는 별개로 심각한 산후 탈모를 겪고 있다고 밝히며 방송을 위해 모자를 착용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배우 전혜빈 외에도 아나운서 출신 박은영, 아들 넷 맘 정주리 역시 산후 탈모를 겪었다고 한다.

 

 

출산 후에는 급격한 호르몬 변화, 출산과 관련된 스트레스, 양육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산후 탈모 개선을 위한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두피관리다.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되는 샴푸를 사용하면서 두피 마사지를 병행해 주며 검은콩, 해조류, 호두, 잣, 마늘, 구기자 등 모발의 성장과 탈모 방지에 효과적인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화학 성분이 강한 샴푸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도록 하자!

 

무엇보다 산모에게 중요한 것은 산후조리다. 사랑하는 나의 아내 혹은 가족이 힘들어한다면 밖에 나가 햇볕을 쬐거나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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