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출장촬영1 생후 20일, 네 인생의 첫 사진 남기기 #본아트촬영편 지금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 잔잔히 내 안에 스며들었으면 좋겠다. 칸맘 블로그 설명에 들어간 글귀이다. 언제였을까, 한창 인스타그램 유행하던 시절 나만 볼 수 있는 비공개 계정을 하나 파서 잠이 오지 않는 새벽에 시를 쓰거나, 남편과 연애 시절 끓어오르는 감정을 어딘가 해소하기 위해 사진 한 장과 함께 짧은 글을 끄적끄적 적던 시절이 있었다. 저 짧은 글도 아마 그 당시에 썼던 글 중 한 문장이었을 텐데 어느새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내 배 아파 낳은 아이라 그런지,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칸이가 이유 없이 뿌에엥- 보채듯 울 때는 정말 지치지만 안아줘서 기분이 좋은지 배냇짓하는 칸이를 보면 지친 감정은 어느새 싹 사라지고 귀여워 마구마구 뽀뽀해주고 싶다. 다시 돌아오지 않은 이 순간을 위해 사진.. 2023. 3.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