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마지막 출근 육아휴직 시작!
9년 만의 달콤한 휴식도 잠시, 난 한 달 뒤 육출(육아 출근) 예정자다. 14년, 1월 첫 입사 23년, 1월 첫 육아휴직 23년, 2월 20일 출산 예정일 또 한 번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까? 24살 입사 이후 휴무, 휴가, 연차 외에 쉴 틈 없이 9년을 달려왔다 보통 결혼하면, 임신을 할 것이고 직장인이라면 육아휴직을 쓰는 것도 당연할 텐데, 막상 나에게 닥치니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 일찍 육아휴직을 들어가도, 평소보다 많이 움직이지 않아 퍼지기만 할 뿐 큰 도움은 되지 않을 거란 엄마의 조언에 35주 4일까지 꽉꽉 채워 근무했다. 연중 휴가 5일+연차 1일을 전부 끌어다 쓰니 2월 1일부터 출산전후휴가(출산휴가) 일이 딱 맞춰졌다. 출근하던 시절은 휴대폰 알람을 5분 간격으로 3개 이상 맞춰놔도 ..
2023.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