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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3

밀양 성폭행 사건을 보고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 잘못을 저지른 죗값은 언제가 받게 돼20년 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이 사건은 밀양 남고생 44명이 중고생 여러 명을 윤간한 사건이다. 엄청난 사건이었음에도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많았고,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또 가해자들은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았다. 그렇게 사건은 흐지부지되며 잊히는 듯했다. 그러나 일부 이 사건을 기억한 시민은 영화 '한공주'를 만들어 세상에 알리기도 하였다. 사람들 기억 속에 사라져 갈 때쯤 유튜버들은 자극적인 소재와 조회수를 높여 수익을 만들고자 과거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피해자는 힘든 삶을 살고 있었던 반면 가해자들은 잘살고 있었다. 사람들은 이런 현실에 분노했다. 유튜버가 가해자의 현.. 2024. 6. 10.
고려가 거란의 침략에도 버틸 수 있었던 비밀은? 고려군 갑옷 때문에 어려움 겪은 거란군KBS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은 고증을 통해 그 당시 전쟁을 실감 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거란군이 고려에 2차 침입 후 큰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퇴각하는 상황을 양규(楊規)와 김숙흥(金叔興)이 귀주에서 맞서 싸우는 명장면으로 그려냈다. 수십 명의 거란군이 포위했지만, 철갑옷을 입은 두 장군을 쉽게 칼로 벨 수 없었다. 북방에서 용맹을 떨치던 유목민족이지만 철갑옷을 입은 군사는 그들에게 곤란한 상대였다. 한국 고대사에 뛰어난 기술로 만들어졌던 갑옷들을 살펴보자.좋은 갑옷 덕분에 동북아시아를 지배한 개마무사개마무사(鎧馬武士)는 철로 온몸을 감싼 무사를 일컫는 말로 고대 동북아시아의 맹주였던 고구려의 중장기병을 지칭하기도 한다. 넓은 만주 벌판을 중심으.. 2024. 1. 22.
역사 속에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인물은? 역사는 위대한 업적을 바탕으로 쓰여고대 역사는 모든 기록을 담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시대상 큰 사건이나 핵심 인물을 바탕으로 서술하는 것을 기본으로 했다. 우리가 현재 배우는 역사도 인물이나 사건을 중심으로 나열하여 배운다. 그러다 보니 큰 업적이 상대적으로 작은 업적을 가리는 경우가 더러 있다. 위대한 조상 때문에 훌륭했지만 이름이 가려졌던 인물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고구려 최전성기를 구가한 문자왕고구려는 한국 고대 국가 중 하나이며 고조선, 발해 다음으로 광활한 북방 영토를 가지고 있었던 국가이다. 고구려는 현재의 압록강을 중심으로 발전했다. 외적의 침략에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기도 하였으나 정복왕이라 불리는 광개토대왕(廣開土大王)과 그의 아들 장수왕(長壽王)에 이르러 최고 전성기를 누렸다. 여기까지..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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