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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2

외세 침략으로 피난길에 올랐던 왕은? 외세 탄압에 망명정부 세워 대항한 국가조선은 일본의 식민 지배가 시작되면서 독립을 위해 중국에 망명정부를 세워 일본에 대항했다. 독일에 점령당했던 프랑스도 영국에 망명정부를 세워 훗날을 기약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티베트가 중국에 강제 합병되자 티베트의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망명정부를 세워 평화적인 시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라가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지도자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훗날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과거 피난 행렬에 올랐던 왕들을 통해 살펴보자. 거란군을 피해 일시적으로 후퇴한 고려 현종고려는 개국 초기부터 북방에서 힘을 키워 발해를 멸망시킨 요나라와 국경을 마주하게 되었다. 요나라는 송나라를 공략하기 전에 후방을 안정시키기 위해 고려를 복속시키려 했다. 그러나 같은 민족인 발해를 .. 2023. 4. 27.
아들에게 열등감을 느낀 아버지 자식도 경쟁자로 만든 권력권력 앞에서는 부모·자식도 없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동서고금을 살펴보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천륜을 저버리는 일들도 비일비재했다. 조선시대 무능한 왕들 밑에는 뛰어난 능력을 갖춘 아들들이 있었다. 그들은 자식이 뛰어난 것을 좋아하기보다 오히려 적대시하였다. 그 이유는 아들과 자신이 비교되었기 때문이다. 열등감에 사로잡혀 나라를 혼란에 빠트렸던 조선의 임금들을 살펴보자. 광해군의 능력을 시기한 선조선조는 조선 14대 임금으로 방계(傍系) 출신이다. 직계(直系)가 아니었기 때문에 전통성을 인정받지 못해 왕위에서 내려올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늘 불안해했다. 그래서 선조는 열등감이 대단한 왕이었다고 역사가들은 말한다. 선조 시대에 조선은 임진왜란을 겪어야 했다. 왜군이 빠르게 한양으로.. 2023.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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