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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2

검소한 생활을 해야 하는 이유 근검절약하는 사람은 적어도 큰 잘못은 하지 않아한 일본인이 20년 동안 성실하게 일하면서 식비를 아끼고 열심히 투자하며 약 9,400만 엔(한화 약 8억 5,000만 원)을 모았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었다. 일본인처럼 돈이 있어도 낭비하지 않고 소비를 확대하지 않으며 절약하는 모습이 흔한 사례는 아니다. 오히려 검소한 모습을 조롱하는 사람도 있다. 절약하다 보면 인색해지기도 하고 인간관계에서 불편해지는 일도 생기지만, 옛 성인들은 근검절약하는 사람은 적어도 큰 잘못은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옛 성인들의 근검절약 사례를 보며 미래를 준비해 보자.어사화도 꽂지 않았던 사마광사마광(司馬光)은 북송 시대의 유학자이며 정치가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 있었다. 일례로 과거에 급제하고 황상이 베푸는.. 2023. 7. 10.
김굉필의 자녀 교육법 사림파 영수 김종직의 제자 김굉필김굉필(金宏弼)은 조선 전기 사헌부감찰, 형조좌랑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김굉필보다는 그의 스승 김종직(金宗直)이 유명하다. 김굉필은 스승 김종직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랐던 제자 중 한 사람이었다. 사림파의 영수였던 김종직이 무오사화(戊午士禍)의 희생양이 되면서 그의 제자란 이유로 김굉필도 목숨을 잃었다. 김굉필이 자녀에게 가르쳤던 기본에 충실히 하라는 교육법은 지금도 본보기 된다. 김굉필의 자녀 교육법을 살펴보자. 기본을 알려주는 소학의 중요성김굉필이 먼 옛날 역사를 기록한 서경(書經)을 읽겠다고 말하자, 스승 김종직은 소학(小學) 읽기를 조언했다. 김굉필은 스승의 조언을 군말 없이 받아들여 쉬우면서도 기본이 되는 소학을 읽고 또 읽었다. 훗날 김굉필은 소학의 의미를 온전..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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