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손빈2 어떤 친구를 사귀어야 할까? 인생에 도움이 되기도, 피해를 주기도 하는 친구'더 글로리'는 학폭에 관한 소재로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드라마다. 필자는 학폭에 관한 내용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학폭 가해자들은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가면서 유대를 쌓아갔다. 그러나 그들의 유대는 유리병에 불과했고 자신들의 유불리에 따라서 서로 비아냥거리고 비난하기 바빴다. 공자는 이익을 주는 친구와 피해를 주는 친구가 있다고 했다. 이익을 주는 세 친구는 솔직한 사람, 도량이 넓은 사람,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다. 피해를 주는 세 친구는 성실하지 못한 사람, 겉으로 아첨하는 사람, 뒤에서 남을 해치는 사람이고 이들은 필히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공자는 친구를 여섯 등급으로 나누었는데 역사 속에서 매칭이 되는 인물들을 찾아보자. .. 2023. 5. 16.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인물은 누구? 첫인상이 중요해진 시대기술이 진보하면서 나를 사람들에게 어떻게 표현하고 타인이 나를 어떤 사람으로 받아들이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가 되었다.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하는 상대가 있으면 그가 만들어 온 이미지로 판단하기도 한다. 사람에게 한 번 인식된 이미지는 쉽게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첫인상을 중요하게 여긴다. 과거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대중을 사로잡아 권력을 움직였던 이들을 살펴보자. 수레 이용해 손빈을 연상케 한 제갈량전국 시대에 뛰어난 군사 전략가로 알려진 손빈(孫臏)은 동문수학하던 방연(龐涓)의 시기와 모함에 결국 두 발이 잘리고 만다. 감옥에 갇혀 복수의 칼을 갈던 손빈은 방연을 속이고 위나라에서 탈출하여 제나라로 향했다. 손빈은 걸을 수 없자 수레를 타고 제나라의 군사 전략가로 활동하며 마릉.. 2023. 4.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