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와인2 와인은 어떻게 유럽을 대표하는 술이 되었을까? 다른 문화를 자국의 방식으로 발전시킨 로마로마는 기원전 753년에 이탈리아의 소도시에서 출발했다. 주변 도시를 정복하면서 지중해권까지 장악하며 유럽의 강자로 부상했던 로마는 그리스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실용주의를 선택했다. 좋은 문화는 받아들여 자국 방식으로 발전시키는 형태가 로마의 번영을 가져왔다. 로마가 유럽사에 미친 영향은 수도 없이 많지만, 그중에 으뜸이라면 와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스의 특산품인 와인을 유럽인이 사랑하는 술로 거듭나게 했던 로마 기술의 역사를 살펴보자. 전쟁 무기로 쓰인 나무통이 와인을 숙성시키다유럽의 유명한 와인 생산지에 가면 오크통을 볼 수 있다. 오크통에 와인을 담으면 나무 성분 분자가 와인에 녹아들어 함께 발효되면서 맛과 풍미를 한 번 더 끌어올리게 된다. 와인의.. 2023. 6. 20. 와인과 맥주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맛있는 음식과 좋은 풍경 그리고 술여름 더위가 지구 온난화 현상에 의해 빠르게 한국으로 찾아오고 있다. 따가운 햇볕을 피해 선선한 그늘에서 더위를 잠시 피하고, 저녁에는 활동하기 좋아 밖으로 나오면 노상 가게에서 파는 맛있는 음식 냄새에 홀려 시원한 술 한잔하게 되는 늦봄이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사람은 편의점에서 가볍게 맥주 한두 캔을 사서 앉기 편하고 야경이 좋은 곳을 찾아 밤을 만끽한다. 이처럼 술은 인간사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대표적인 술인 와인과 맥주 두 주종의 대립 역사를 알아보자. 고대 로마에서 시작한 와인과 맥주의 인식 차이고대 유럽 문화 중심지로 떠오른 로마는 지중해 강자로 부상하면서 정복 전쟁을 벌이게 된다. 로마는 식민지를 확장하면서 거기서 보내는 생활 물품으로 국가.. 2023. 6.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