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계획을 세웠다면 엽산 복용부터 시작하기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핵산과 적혈구를 생성하고, 태아와 태반의 성장에 관여하기 때문에
초기 가임기의 여성에게는 필수 영양제에 속한다.
임산부가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신경관 결함을 가진 아이가 태어날 수 있고 유산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두 달 전부터 미리 일 권장량 400ug를 섭취하면 좋다.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 1년이 지나갈 무렵, 여기저기 검색해 본 결과
남편과 함께 복용을 하면 좋다고 하여 두 달 전부터 꾸준한 섭취를 이어갔다
베스트 복용 시간은 저녁보다는 아침, 식사 30분 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 공복에 복용했다.
건강한 임신 준비를 위한 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지원 서비스
주민등록등본상 가까운 구 보건소를 방문하면, 예비ㆍ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검진 서비스를 지원한다.
검사 항목과 대상은 보건소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방문한 보건소는 혈액검사, 면역혈청학 검사(풍진검사 포함), 생화학검사, 소변검사 등이 있었다.
구비 서류는 신분증과 혼인관계증명서 혹은 청첩장을 확인하며, 엽산제 2개월 분도 함께 챙겨주셨다.
(지역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가까운 구 보건소 홈페이지 사전 확인 필수!)
검사결과는 공휴일을 제외하고 3일 이내 받을 수 있다.
생리 주기가 불규칙적일 땐, 주저하지 말고 배란테스트기 구입하기
청소년기부터 불규칙적인 생리주기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줄어드는 생리량으로 인해
26살 첫 산부인과 진료는 난임 센터였다. 물론 난임을 의심해서 간 것은 아니었지만 그 당시 우리 동네에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생리불순을 제일 잘 보는 교수님이 난임센터에 계셔서 찾아갔다.
걱정과는 달리 간단한 검사 후 결과를 바로 알 수 있었던 나의 자궁 나이는 신체 나이와 동일했고,
불규칙적인 생리주기의 원인은 딱히 설명할 수 없었지만 크게 걱정할 일은 없다고 안심시켜 주셨다.
이런 고민을 주변 지인에게 이야기했더니, 배란테스트기에 대한 존재를 알려주었다.
그날 저녁 바로 인터넷 주문을 한 뒤 사용해 본 결과, 생리주기 앱에서 알려주던 배란일과, 직접 테스트기를 통해 알게 된 배란일은 무려 7일이나 넘게 차이가 났다.
배란테스트는 하루 중 오전 10시에 테스트해 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스마일리더 앱 필수!!
첫날 3.5 > 1.5 > 4.5 > 1.5 등 배테기의 수치가 올랐다 내렸다 해서 맘 카페 폭풍 검색하니,
"누가 봐도 이날이다 하는 수치가 있으니, 의심하지 말고 열심히 숙제를 해라"라는 조언이 눈에 띄었다.
저와 함께 임테기의 노예가 되시렵니까?
과정이 있었다면, 결과도 있는 법! 빠른 임신 확인은 언제부터 가능한지 열심히 찾아보니
배란 후 6~12일 안에 자궁벽에 착상을 하게 되며 개인마다 착상의 시기와 호르몬 증가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12~14일째부터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배란테스트기 살 때 배송비 때문에 같이 사본 임테기는 5개. 장바구니에 담을 때도 5개면 충분하겠지 생각했지만
임테기의 노예가 된 나는 첫 소변이 제일 정확하다는 말에 새벽 4시 56분에도 일어나서 해본 적이 있다^^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여러 임테기를 써본 결과 가성비 제일 좋은 제품은 원포 임테기였다
스트립 형태라 테스트하기도 용이했고, 육아일기 노트에 붙여 추억용으로 남기기도 편했다.
<내돈내산 추천템>
*엽산 : 솔가 엽산 400 (FOLIC ACID 400 MCG)
*배란 테스트기 : 스마일 배란 테스트기 데이비드 30개입
*임신 테스트기 : 원포 (WONDFO Pregnancy Test) 3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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