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감정의 법칙'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하버드에서 감정을 연구하고 가르치며, 학생 평가 시에도 활용한다고 하여 그들이 정의한 감정과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감정 조절 능력은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이자 강력한 무기다.
감정이 우리 행동을 지배한다
감정과 사고방식, 행동이라는 3요소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이 중 강력한 힘은 역시 ‘감정’이다. 우리 사고방식과 행동은 이끄는 대로 끊임없이 뒤바뀐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는 게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안정된 상태’라고 정의했다. 감정이야말로 개인의 건강 여부를 판가름하는 핵심 기준이라는 뜻이다. 현대 심리학은 감정을 9가지로 구분한다. 기쁨, 흥미, 놀람, 분노, 슬픔, 공포, 불쾌, 혐오, 수치다. 기쁨과 흥미는 긍정적 반응, 놀람은 중간 반응이고 나머지 6가지는 부정적 반응이다. 즉, 좋은 감정보다 나쁜 감정에 휩싸일 확률이 높다는 말이다. 하루에 2번, 감정을 다스리기 좋은 때가 있다. 아침에 잠에서 깬 직후 그리고 밤에 잠들기 직전이다. 이때 감정을 잘 다스려서 좋은 감정을 지키고, 나쁜 감정을 날려 보낼 줄 안다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다.
나쁜 감정 : 분노, 이성을 불사르는 독소
분노는 개인과 사회가 이루는 관계에 여러 영향을 미친다. 여러 실험 결과 적당한 분노는 나쁘지 않다고 한다. 감정을 억누르고 쌓아두면 마음뿐만 아니라 몸까지 망가지곤 한다. 그래서 무작정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분노가 일어나는 이유를 찾아내 없애고, 감정이 폭발하기 전에 생각을 정리해 분노가 일으키는 나쁜 영향을 줄여야 한다. 이런 분노에도 여러 유형이 있는데 크게 파괴성 분노, 자책성 분노, 습관성 분노, 은폐성 분노 이렇게 4가지로 분류된다. 파괴성 분노는 화가 나면 넘어가지 않고 반드시 되갚으며 상대의 기를 꺾고 좌절시키는 유형이다. 자책성 분노는 문제가 생기면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고 희망을 잃는 유형이다. 습관성 분노는 문제에 따른 반응이라기보다는 나쁜 습관에 가깝다. 습관처럼 화를 내고 불만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태도에 나쁜 감정이 배어나는 유형이다. 은폐성 분노는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솟았는데도 겉으로는 웃으며 감정을 숨기는 유형이다. 분노는 습관이자 선택이며, 본능이자 충동이다. 따라서 화가 날 때는 다음 문제를 깊이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분노를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 분노의 원인과 그 강도가 적당한가?
- 다른 선택지는 없는가?
- 감정을 나타내기에는 어떤 방식이 가장 좋은가?
- 각 방식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까?
나쁜 감정 : 불안, 마음을 깨뜨리는 독소
불안은 위협적인 사건이나 상황을 상상하며 과하게 걱정한 나머지 조바심을 내거나 초조해하는 감정이다. 이런 감정은 고도의 긴장을 불러오고 사람을 예민하게 만들며 심한 경우 심신 기능에 장애까지 일으킨다. 하버드 심리학과에서 걱정을 계량화해 분석한 결과 사람들의 걱정 중 99퍼센트 이상은 현재 상황에서 필요치 않았다. 40퍼센트는 미래에 대한 걱정, 30퍼센트는 과거에 대한 걱정이다. 22퍼센트는 생활 중 부족한 부분에 대한 걱정이고 4퍼센트는 바꿀 수 없는 걱정, 나머지는 3퍼센트는 지금 하는 일에 대한 걱정이다. 즉 걱정 대부분은 애초부터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는 말과 같다. 걱정 탓에 생기는 곤혹스러운 상황을 피하려면 오직 현재에 집중하면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처리해야 한다. 심리적 피로는 인생을 낭비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흉이다. 도피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우선 똑바로 문제를 바라보며 다음과 같이 행동해 보자.
- 걱정을 멈추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 더 명확하게 결정하라
- 생각을 처리할 계획을 세워라
- 빠르게 처리하라
감정 조절 능력은 현대 사회의 핵심 역량이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성취, 명예, 부를 만드는 요소 중 80퍼센트는 감정과 이어진다는
하버드 심리학과의 연구 결과를 보고 감정의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크다는 걸 크게 느꼈습니다.
성공을 바라는 사람, 건강한 삶을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감정과 관련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청랑 도서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컨드 브레인(티아고 포르테), 아이디어 정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 (2) | 2024.08.19 |
---|---|
내 삶이 콘텐츠가 되는 순간(한혜진),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 (2) | 2024.08.18 |
그놈의 마케팅(신영웅), 마케팅 오답노트 (3) | 2024.08.16 |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윤정원), 생존하는 기업의 전략은? (2) | 2024.08.15 |
어떻게 공부할지 막막한 너에게(바버라 오클리/테런스 세즈노스키/앨리스테어 맥콘빌) 공부가 즐거우려면? (2) | 2024.08.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