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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24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 기만과 죄악 오늘은 '기만'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60대 남성이 치과 의사 행세를 하며 6년 동안 무면허 의료 행위를 했습니다. 노인 300여 명 상대로 약 7억 원을 벌어들여 징역 4년과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제주지법은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해당 남성을 구속기소하고 추징금 6억 9,300여만 원을  명령했습니다. 범행 장소는 비위생적인 데다 의료용품과 약품은 유통기한이 지난 상태였습니다. 이 남성은 이전에도 동종 범죄로 1년 6개월 징역을 선고받았으나 출소 후 다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속임과 거짓은 결국 우리 자신과 주변을 해치는 독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 간의 신뢰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 구축되지만, 한 번.. 2024. 3. 9.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 인간관계와 냉철함 오늘은 인간관계에서 '냉철함'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자영업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가게 사장이 3개월 차 직원과의 갈등을 공개했습니다. 사장은 휴게시간을 달라는 직원의 요청에 휴게시간을 줬고, 월 4회 휴무로 정해둔 규칙이 있지만 설 명절에도 쉬겠다는 요청에도 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직원은 그다음 주 교통사고가 났다며 일주일을 출근하지 않았고, 다시 근무를 배정하니 또 쉬겠다는 연락을 보냈습니다. 사장은 이를 공개 대화로 처리하려 했으나 직원의 요청은 계속되고, 다음 달 어머니 생신을 이유로 추가 휴무를 요청했습니다. 직원은 급한 일이 생길 때 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사장은 양보하면서도 규칙을 지키라고 답했습니다. 사장은 얼마 전 직원이 12시까지 영업하는데도 손님에게 11시에 .. 2024. 3. 3.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 3·1절과 슬기로운 행동 오늘 우리는 '슬기로운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어제 3·1절 연휴를 앞두고 일본행 항공편이 대부분 매진되어 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대형 항공사부터 LCC까지 포함한 다양한 항공편의 좌석이 매진되었고 주요 여행사들의 일본 패키지여행 예약률은 95%를 넘어섰습니다. 그에 반해 태극기를 게양한 가정은 찾아보기 어려워, 국경일인 3·1절에도 태극기 게양 비율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며, 역사 교육 부족과 관련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3·1절 연휴에 일본 여행 콘텐츠를 게재한 유튜버가 여론의 손가락질을 받아 비디오를 비공개 처리하고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슬기롭고 현명한 사람은 행동에 대해 항상 책임을 집니다. 그들은 자기 행동이 다른 이들에게 어떠한 영향.. 2024. 3. 2.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 행동과 신뢰의 관계 오늘은 '신뢰'에 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두 가지 사례를 통해 행동이 신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관람석 교체 작업에서 현장 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14억 원의 비용 절감 사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작년 직원이 제안한 '가열 시 플라스틱 원색 복원 원리'를 활용하여 2만여 개의 관람석 보수작업 시 14억 원의 비용을 줄였습니다. 아이디어를 제안한 직원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까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경남 거제시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사무용품 납품업자와 결탁하여 납품 서류 조작 및 물품 단가 부풀리기를 통해 뒷돈을 받았다는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친구인 납품업자.. 2024. 2. 25.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52 오늘은 '인격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전북 전주에서 남성 손님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가해자는 택시를 타고 전주와 부안을 오가면서 기사에게 "빨리 가지 않는다"라며 폭행을 가했습니다. 폭행 영상은 JTBC '사건 반장'에서 공개되었고 손님은 택시비 결제를 거부하고 도로로 택시 기사를 끌어내려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영상에서는 가해자는 위압감을 주기 위해 자기 몸에 새긴 문신을 보여주며 택시 기사를 공격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빨리 가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폭력 행위를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게다가 택시 기사가 아버지뻘로 추정되는 중년의 나이임에도 폭행을 가했다는 것은 더더욱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이는 사회적으로도 경각심을 일으키는 사건입니다. 가해자는.. 2024. 2. 18.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42 한 30대 회사원이 퇴사하면서 업무용 파일 4천여 개를 삭제하고 회사 홈페이지를 초기화했습니다.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직원이었던 이 직원은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익배분 등에 관해 회사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 퇴사의 이유였습니다. 회사의 구글 계정에 저장된 업무용 파일 4,216개를 삭제하고 홈페이지 관리자 계정의 비밀번호 변경, 홈페이지 양식 초기화, 쇼핑몰 디자인 삭제 등을 진행했습니다. 이 직원은 구글 계정과 홈페이지 계정의 관리자 업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직원 측은 회사 측과 정산 협의가 되지 않아 파일을 휴지통에 옮겼고 휴지통에 있는 파일은 언제든 복구할 수 있기에 업무방해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법원은.. 2024.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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