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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만'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60대 남성이 치과 의사 행세를 하며 6년 동안 무면허 의료 행위를 했습니다. 노인 300여 명 상대로 약 7억 원을 벌어들여 징역 4년과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제주지법은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해당 남성을 구속기소하고 추징금 6억 9,300여만 원을 명령했습니다. 범행 장소는 비위생적인 데다 의료용품과 약품은 유통기한이 지난 상태였습니다. 이 남성은 이전에도 동종 범죄로 1년 6개월 징역을 선고받았으나 출소 후 다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속임과 거짓은 결국 우리 자신과 주변을 해치는 독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 간의 신뢰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 구축되지만, 한 번 속이면 그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거짓은 잠시의 이득을 가져다주지만 결국은 자신에게 더 큰 손해로 돌아옵니다. 사례에 나온 남성은 이미 동종 범죄를 저지른 전적이 있다는 것에서 더욱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남을 속이는 순간 인간다운 존엄성을 잃게 됩니다. 오늘 소개한 채근담의 한 구절은 남을 속이는 것은 결국 자신을 속이는 죄악과 다름 없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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