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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소방관이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키고 화재를 진압하다가 순직했습니다. 제주의 한 감귤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에 나섰다가 거센 불길에 무너져 내린 콘크리트 처마에 크게 다쳐 결국 숨졌습니다. 동료가 기억하는 그는 성실하고 사명감 있는 소방관이었습니다.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품고 있었고 항상 앞장서서 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제주도지사도 젊은 소방관의 순직에 안타까움을 나타냈고 장례는 '제주특별자치도장(葬)'으로 치러진다고 합니다.
소방관은 기본적으로 남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아무나 될 수 없습니다. 지식적이고 체력적인 조건에 맞아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마음이 기본으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소방관은 희생정신을 가진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젊은 소방관의 희생은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각인될 것입니다. 오늘 소개한 법구경의 구절은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은 행동으로 복을 짓는 사람이고 복은 덕이 되어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빛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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