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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80대 노인이 요양보호사에게 업무 외에 김치를 담그게 하는 등 다른 무리한 요구를 했습니다. 요양보호사가 요구를 거부하자 욕설과 고성을 들었습니다. 요양보호사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돕는다는 좋은 생각에 일을 해줬지만, 어느 순간부터 당연한 일처럼 요구했다고 합니다. 견디다 못한 요양보호사는 일을 그만뒀고 한동안 불면증에 시달리고 심리상담을 받았다고 합니다. 법에는 해당 사례처럼 수급자의 가족만을 위한 행위는 금지됩니다. 하지만 매년 비슷한 문제가 요양보호사들에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누군가가 그 일을 해줌으로써 우리가 편할 수 있습니다. 부당한 요구를 하고 그 일을 도와줬지만, 당연시 여기는 마음은 더 잘못입니다. 오늘 소개한 명심보감의 한 구절처럼 우리가 평소에 당연하게 여기던 마음을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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