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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도서 추천

대화에 서툰 게 아니라 감정에 서툰 겁니다(강현식),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대화일까?

by JadeWolveS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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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에 서툰 게 아니라 감정에 서툰 겁니다'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대화의 시작은 상대방에 대한 공감이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심리학 공부를 통해 감정을 잘 이끌어내고 전달하기 위해서는 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어떤 대화가 좋은 대화인지 알아보기 위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수단은 대화입니다.

대화의 기본은 감정 읽기다

사람의 본질은 관계이고, 관계의 본질은 대화입니다. ‘관계’가 만들어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그것은 바로 ‘대화’입니다. 대화는 ‘나’에게 ‘너’가 탄생하는 순간이며 ‘나와 너’가 관계를 지속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화는 사람에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언어는 객관적 사실을 담아낼 때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표현하는 사람과 받아들이는 사람 사이에서 오해의 소지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화를 통해 마음을 나누려고 하면, 언어는 갑자기 무력해집니다. 언어가 주관적인 느낌과 감정을 담아내는 데에는 언어가 효과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감정은 격해지는 순간, 뇌는 그 감정에 압도됩니다. 이성을 통제하는 뇌 부위가 기능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뇌의 작동 과정은 원시시대 때부터 이어져 내려왔으며, 현대인의 뇌도 여기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감정에 압도되면 상대방과 똑같이 소리를 지르거나 욕하며 맞서 싸우게 됩니다. 그럼 또 상대방도 감정에 압도되면서 맞받아치다 보면 갈등이 커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보다는 그것이 담고 있는 마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인간관계에서는 마음이 본질이고, 말은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말에 실린 감정을 꿰뚫어 보자

생각보다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말속에 담긴 ‘마음’을 들어야 합니다. 그 첫걸음은 바로 ‘제대로 듣기’입니다. 앞서 말한 대로 사람들은 감정이 격해지면,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화났을 때 사람들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진심과는 반대로 얘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감정엔 오르락내리락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감정 기복에는 감정이 발생했다가 사라지고 나면 아무 감정이 없는 중립 상태가 아니라, 처음 느낀 감정과 상반되는 감정을 느낀다는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동시에 상반되는 두 감정이 드는 양가감정 상태도 있습니다. 양가감정이 생기면 사람들은 혼란스럽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워합니다. 그러니 상대방이 화가 났다면 곧이곧대로 듣지 말고, 그 반대편에 놓인 진심을 파악해 보세요.

감정이 통해야 말도 통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상대로부터 공격을 받았다고 느끼면, 자동적으로 자신을 지키려고 합니다.
대화는 상호적 행위입니다. 한쪽이 말을 함부로 하더라도, 다른 한쪽이 신중하게 말하면 대화의 방향은 달라집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올바르게 듣고, 자신의 마음까지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을 때 대화가 비로소 완성됩니다. 내 마음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서는 상대를 경청자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먼저 경청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본인 입에서 나오는 말을 직접 귀로 들으면서 흥분 때문에 생긴 오해나 논리적 비약 등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하는 태도입니다. 사람들은 대화의 소통에 언어적 표현만 생각합니다. 그런데 같은 말이라도 어떤 태도로 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비언어적 표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상대방의 마음에 공감해야 합니다. 섣불리 상대를 판단하거나 가르치고 바꾸려 하지 않고 상대방의 마음에 머물러야 합니다.
 

상대방의 말이 아닌 숨겨진 마음에 신경 쓰는 것만으로도 오해를 충분히 줄일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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