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사고의 11가지 법칙'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리더에게 필요한 전략적 사고란 의도를 가지고 틀을 깨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성과의 압박받는 리더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삼성을 키운 이건희 회장의 사고방식
이건희 회장에게서 나타나는 두드러진 사고는 미래지향적 사고, 달리 말해 선견력입니다. 이는 미래에 발생 가능한 사건이나 결과를 미리 추정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그에게 기업 경영이란 ‘미래에 벌어질 일들을 지금 이 순간으로 당겨 와서 생각하고, 미리 대비하고 준비해 기회를 선점하는 행위’였습니다. 그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3가지 방식을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첫 번째는 시나리오 경영입니다. ‘만일 그렇다면?’을 계속 숙고하면서 가능한 시나리오를 여러 개 모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역사 공부입니다. 과거를 살펴서 미래를 내다보고, 그래서 현재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모색하는 맥락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민감한 시대정신 입니다. 그는 시대 변화를 냉정히 관찰하면서, 그 시대가 요구하는 바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면밀히 살폈습니다.
리더의 시간 활용이 조직의 성패를 결정한다
전략적 사고를 발전시키려면 무엇보다도 그것을 개발할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리더는 조직이라는 배의 방향타를 잡고 있기에, 어디로 갈 것인지 목적지를 고심해야 합니다. 그러자면 의지를 가지고 시간을 사야 합니다. 전략적 사고를 개발하려면 평소 머릿속에 무엇을 집어넣는지가 중요합니다. 리더라면 회사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논제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설정해 나가면서, 지적 자극을 계속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시간이라는 자원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조직 경쟁력이 달라집니다. 조직은 ‘희소한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그들이 가진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개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과를 내는 방법은 모 아니면 도가 아니다
조직은 성과를 내야 하고, 리더는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리더에게는 구성원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이에 비추어 볼 때 ‘기대 수준을 낮춘다 vs 그대로 유지한다’의 문제로 고민해서는 안 됩니다. “높은 기대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무엇을 어떻게 바꾸면 구성원들이 이 산 저 산을 걱정하지 않고 보다 속도감 있게 일할 수 있을까?”라고 다시 질문해야 합니다. 이분법 틀을 깨야만 이쪽저쪽에 놓인 덫에 빠지지 않고 새로운 차원으로 생각 에너지가 뻗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분법 사고가 마냥 나쁜 것이 아니라 두드러진 장점이 있는 만큼, 전략가라면 이분법 사고를 잘 활용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해관계자들의 인지적인 부담을 줄여 주는 목적이라면 의도적으로 이분법 사고를 활용해야 할 것이고, 대세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작은 일이라면 이분법 사고를 허용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의식적으로 이분법 사고 양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경험의 재구성으로 통찰력을 키워라
리더들이라면 공통적으로 겪을 수 있는 경험들을 반추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경험을 다음처럼 3가지로 유형화해 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첫째, 그 누구도 의도하지 않았지만 우리에게 다가온 경험입니다. 스티브 잡스에게는 2번의 성숙이 일어나는데, 경영자로서 성숙은 앞서 언급한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쫓겨났을 때였습니다. 인간으로서 성숙은 2003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6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았을 때였습니다. 죽음 가까이에 이르렀을 때 그의 내면이 질적으로 크게 바뀌었습니다. 후자는 누구도 의도하지 않은, 살면서 다가온 경험 유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둘째, 누군가의 의도에 의해서 부여받은 경험입니다. 조직에서 이런 유형의 일을 많이 겪곤 합니다. 팀에서 상사로부터 수명 업무를 받거나, 인사 명령으로 기존과는 질적으로 다른 업무를 수행하는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의도를 갖고 그 자신에게 부여한, 즉 주도적으로 선택한 경험입니다. 사고력 개발과 성장을 위해서 본인에게 의도적으로 부여할 경험을 조직 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유명한 리더들의 예시를 들어 설득력을 높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리더가 되고 싶은 사람이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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