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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도서 추천

처음 하는 심리학 공부(윤주연), 나를 알아간다는 의미는?

by JadeWolveS 202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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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하는 심리학 공부'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나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고 주도권을 잡아라.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

1일 정서 : 정서란 무엇인가? 마음의 기원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우리 마음의 주인은 바로 나 자신이며 지금 내 마음을 잘 몰라서 혼란하다 해도 일단 내 마음의 열쇠는 자신이 소유해야 한다.


마음의 기원 : 정서란 무엇인가?

정서는 기쁨, 슬픔, 미움 등의 감정으로도 표현되지만 그 감정의 근원 자체이기도 하다. 예전에는 정서를 여러 각도에서 규명하고자 노력했다. 그 이유는 그동안 우리는 정서를 이해하는 방식으로 인간을 규정해 왔기 때문이었다. 근대에 이르러서는 감정 또한 이성의 한 부분으로 간주되어 조절하고 억제될 수 있는 것으로 규정했다. 이성과 정서는 인간이 가진 필수적 생존 장치이고 두 가지 모두 삶을 살아가는 데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궁극적으로 행동을 이끌어가는 것은 정서다. 궁극적인 의 선택을 종용하고 일관된 패턴을 유지시키는 개개인의 고유한 특성인 것이다. 이성은 균형이 깨진 상황들을 인지하고 재건할 수 있는 틀이다. 따라서 이성과 정서는 둘 다 개인의 삶을 이끌어가는 자원되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지식과 정보는 흘러넘치지만 이성적 정보가 없고 사고의 기준을 마련할 만한 자원이 없어서 정서적 건강이 위협받기 쉽다. 그러니 우리는 이성적으로 자신 안에 치우쳐 있는 정서적 요인이 있는지, 그 원인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빌헬름 분트의 내성법

고작 200년을 맞은 심리학이 학문으로 위상을 정립하는 데는 분트의 역할이 컸다. 분트는 마음이 설명될 수 있는 요소로 구성된 것인가?”라는 의혹이 항상 존재했다. 그래서 인간 개인의 존재적 특성은 물론 집단적 특성과 사회, 문화에 이르는 여러 인간의 특성들을 연구했다. 그래서 분트는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내성법이라는 방법을 사용했다. 내성법은 스스로 자기의식에 관해 기억을 떠올리고 이야기하며 자기 내부를 주시하도록 하는데, 이러한 주관적인 측정과 실험을 통해 분트는 의식적인 정신 상태를 과학적으로 연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한쪽으로 편향되는 주관적 판단에 치우치지 않도록 실험의 조건을 체계적으로 다양화시키며 객관적으로 실험했다. 그 결과 여러 심리학의 기초가 되었고 심리학은 어떤 인간에게도 열려 있는 가능성으로 존중받을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한 사람 마음 안에는 하나의 세상이 들어있다고 말할 수 있다.


카를 구스타프 융의 분석심리학

카를 구스타프 융은 우리 안에는 이미 태어나기 전부터 이전 세대들이 축적해 놓은 정서적 유산이 내재해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무의식은 집단의 유산이 깃들어 있는 공간이며 우리가 그 공동의 유산으로 서로 연결된 존재라는 것이다. 프로이트에게 무의식은 억압된 에너지가 축적된 공간으로 증상의 원천이라면, 융에게 무의식이란 우리 현실 모습의 원천이라는 부분에 차이가 있다. 그래서 융은 우리의 현재는 늘 꿈꿔온 우리 자신의 무의식이 실현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융에게 인간의 무이식이란 억압된 것이 뛰쳐나오려고 꿈틀대는 욕망이 아닌 자기 자신을 이끌어가는 잠재적 힘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계 내에 있는 모든 존재들이 연결된 감각을 고양시킬 수 있으며, 집단 무의식은 인간이 자신을 완성시켜가는 필수적인 것이기에 인간이 반드시 알아차려야 한다고 믿었다. MBTI의 틀을 개발한 사람도 바로 융이다. 지금과 다르게 당시 융의 취지는 한쪽으로 치우친 에너지의 균형을 찾아 스스로 통합을 이루라는 것이었다.


에릭 에릭슨의 성격심리학

에릭 에릭슨은 인간의 잠재성을 양육환경과 주변 관계 그리고 개인의 의지에 따라 유년기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일평생 언제든 피어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열어둔 현대 자아심리학의 거장이다. 에릭슨은 우리는 평생에 걸쳐 여러 시기를 겪어내면서 성장하고 그 각각의 시기마다 개인들은 그 안에서 해내야 하는 과업이 있다고 본 것이다. 그래서 출생 이후로 평생 개인이 겪는 각각의 단계에서 위기를 통과한 사람은 자신에 대한 긍정적 성격을 형성하고 다음 단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했다. 반대로 그 단계에 머물러 있거나 강압에 끌려가면 자신에 대해 부정적 성격특성을 나타낸다고 보았다. 인생에서 너무 늦은 시기란 없다’는 유명한 말도 에릭슨의 신념과도 같은 것이다. 인간의 성장 가능성은 삶의 모든 시기에 있다는 것이다. 개인의 발달을 통해 자신의 의미를 발견하고 성장을 통해 다시 그 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그는 믿었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순간에 새로운 변화를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존재인 것이다.


책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심리학은 나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단서들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며, 다시 한번 인간에게 마음이란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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