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잘 맡기는 기술'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혼자서 모든 일을 할 수는 없기에 문제없이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맡길 땐 조건을 붙이지 않는다
신뢰해서 일을 맡기는 것과 신용에 따라 맡기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신용이란 과거의 실적이나 그동안 습득해 온 기술을 믿는 것이다. 따라서 신용은 조건부 믿음이다. 신뢰란 바로 앞으로 일어날 미래를 믿는 것이다. 과거가 어떻든 무조건 상대를 믿는 것이 신뢰다. 팀원들의 미래를 믿고, 팀원 자체를 믿고, 불안을 느끼면서도 믿는다. 이렇게 위험을 감수하는 자세에 팀원들은 보답하고 싶어진다. 신뢰에 따라 일을 맡기는 것이 반복되다 보면, 머지않아 리더의 부탁에 보답하고자 하는 신뢰 관계가 생겨난다.
일을 맡기는 이유를 설명하라
일에 대한 생각은 말이나 의뢰 방법에서 드러난다. 중요한 점은 상대에게 부탁하는 이유를 확실히 생각해 두는 것이다. 배려가 느껴지는 의뢰인지 아닌지에 따라 일을 하는 보람이 달라진다. 나를 특정해서 의뢰하는지에 따라 일을 맡는 보람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일을 맡기는 방법에 따라 팀원의 동기부여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
무조건 옳은 방법은 없다
경험이 풍부한 리더는 자기 나름의 성공 법칙이나 승리 패턴이 있다. 리더는 그것과 똑같이 하면 성과가 나오리라 생각하겠지만, 그 방식이 모두에게 맞는다고는 할 수 없다. 일을 맡은 팀원이 더 나은 길을 찾을 수도 있다. ‘나는 옳다’ ‘내 방식은 옳다’라는 자기방어가 강해지면 자신과 다른 의견을 모조리 배제하게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팀의 변화를 방해하거나 모두 비슷해야 좋다고 여기는 조직이 될 수 있다. 자신의 방식을 강요하려는 마음을 깨달았다면 그 생각을 버리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맡긴 일을 의욕적으로 하는지 판단하는 방법
맡긴 일의 의의와 가치를 이해했다면 무책임한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데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다음 미리 정해 둔 타이밍에 업무의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판단해도 된다. 물론 팀원에게 정말로 의욕이 없다고 판명될 수도 있다. 진행 상황을 보고 받는 타이밍에 그것을 느꼈다면 마음대로 생각하거나 결정하지 말고, 팀원과 대화를 해보자. 그때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한 프로젝트이며 왜 일을 맡기고 싶었는지 다시 한번 전달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가능과 불가능의 사이를 파악한다
한 프로젝트가 끝나면 가능했던 일, 불가능했던 일을 본인이 제대로 파악할 만한 면담이나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하자. 가능했던 일은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불가능했던 일은 과제로 이어진다. 이때의 포인트는 리더가 먼저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팀원이 자기 평가를 말로 하는 것이다. 어디까지 할 수 있었는지, 무엇이 과제인지, 다음에는 어떤 일에 도전하고 싶은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질문하면서 본인에게 확인하도록 하자. 팀원들은 바로 대답하지 못할 수도 있다. 또한 리더의 견해와 다른 대답이 돌아올 수도 있다. 그래도 상관없다. 리더의 질문은 팀원의 마음에 남아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일의 마무리는 다음 단계에서 성장을 촉진하고, 경력을 쌓게 해주는 중요한 마침표다.
팀원이 자립하게 돕는 방법 다섯 가지
- 일의 의의나 가치를 공유한다
- 선택권을 팀원에게 넘긴다
- 무슨 말을 해도 괜찮은 팀을 만든다
- 성취감을 맛보게 한다
- 개개인이 존재 가치를 느끼게 한다
팀원에게 일을 맡기는 의미는 또 다른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리더가 팀원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짧고 이해하기 쉬운 챕터로 설명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중간관리자 역할을 맡은 사람에게 특히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리더에 관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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