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청랑 고전 공부110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20 부산 목욕탕 폭발 사고로 다친 경찰관과 소방관을 위해 폐지를 팔아 모은 돈을 전달한 익명의 기부자가 있었습니다. 북구 덕천지구대 앞에 누군가 작은 상자를 두고 갔고 상자 안에는 편지 한 통과 현금 45,000원가량이 나왔습니다. 익명의 기부자는 편지에 장애아를 키우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의 가장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흉흉한 사건·사고가 많아지고 있는 세상이지만 반대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사례도 있습니다. 본인의 형편이 어려운 와중에도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기부금은 억대 기부금보다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명심보감의 한 구절은 우리에게 어린아이도 알고 있는 진리를 일깨워 줍니다. 2023. 10. 29.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19 어머니가 술안주를 안 만들어줬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40대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습니다. 부검 결과 사인은 두부 손상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아들의 폭행으로 어머니가 쓰러졌고, 이 과정에서 머리를 크게 다쳐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말도 안 되는 패륜을 저지른 아들은 어머니가 계란 프라이를 안 해줘서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어머니를 돌아가시게 하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표했습니다. 이번 사례에서 우리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 그리고 효도에 관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된 명심보감의 한 구절은 효도를 말하기도 하지만 미래의 내 자식을 위해서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하게 합니다. 2023. 10. 28.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18 톱스타 남자 영화배우가 마약 투약 의혹을 받아 내사 중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자 해당 배우를 광고 모델로 쓰던 기업들이 이른바 손절에 나섰습니다. 아울러 동료 배우인 자기 아내까지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부부가 함께 나오던 광고는 어린이 교육 콘텐츠였습니다. 기업 이미지에 타격이 큰 상황이라 빠르게 조치한 듯 보입니다. 마약 투약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이 나더라도 의혹을 받은 자체가 문제입니다. 그동안 배우가 장기간 쌓아 올린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채근담 한 구절은 우리에게 이야기합니다. 욕망은 깊이 빠져들기 쉽고 도리는 지키기 어렵습니다. 항상 마음속에 담고 의미를 곱씹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3. 10. 22.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17 국내의 대표적인 감자빵 회사에서 창고 관리 부실로 감자가 대규모로 썩고, 벌레도 득실대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문제는 업체 측에서 이런 상황을 알고도 1개월 넘게 방치했다는 사실입니다. 업체는 감자빵에 문제의 감자들은 사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감자를 생산하는 농가에서 종종 있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업체 측의 말이 사실일 수도 있으나 소비자로서는 찜찜함이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잘못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잘못했을 때는 사과하고 빠르게 수습하면 됩니다. 하지만 잘못임을 인지하고도 그냥 묵인한다면 그것은 남을 속이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오늘 소개한 명심보감의 한 구절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세상의 이치에 대해 잘 알려줍니다. 2023. 10. 21.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16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가 모든 걸 내려놓은 채 건설 노동과 배달 기사 등의 일을 하면서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금메달리스트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가졌지만, 은퇴 이후의 삶에 각종 논란이 겹치면서 현재는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다 내려놓았지만, 여전히 스케이트를 완전히 벗지 않고 코치로 성공을 꿈꾸고 있습니다. 과거의 논란은 잠시 접어두고 최고의 자리에 있다가 추락하여 밑바닥까지 떨어졌지만 그래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채근담의 한 구절을 떠오르게 합니다. 2023. 10. 15.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15 전직 씨름 선수가 층간소음 때문에 따지러 갔다가 이웃과 술 마시던 중 50분간 때려 숨지게 해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직 씨름 선수는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윗집 주민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주민이 자기 뺨을 때리자 격분해 50분간 총 160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례를 보면 술은 갈등을 해소해 주는 좋은 역할도 하지만 지나치게 되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채근담의 한 구절처럼 꽃과 술은 중간을 유지할 때가 가장 좋다고 봅니다. 지나친 음주는 항상 그 끝이 좋지 않은 결과를 동반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3. 10. 14.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