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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키워준 유모를 아들이 오피스텔에서 내쫓으려고 하자 아버지는 유모의 편에 서서 법정 다툼을 벌였습니다. 아들은 욕심을 부리다가 아버지와의 관계도, 오피스텔도 잃었습니다. 유모는 아버지가 어릴 때부터 집에 함께 살면서 그를 키우고, 집안일을 해왔습니다. 유모는 나이가 들어 집을 나왔고 기초생활수급자로 폐지를 주워가면서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게다가 치매까지 앓게 되자 이를 딱하게 여긴 아버지가 오피스텔을 매입해 유모가 거주하도록 했습니다. 오피스텔 소유주를 아들로 해두었습니다. 유모가 사망하면 오피스텔을 아들에게 넘겨주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유모에게 오피스텔을 비워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아버지는 유모의 편에 서서 아들에게 맞섰고 재판에서 승소했습니다.
이번 사례에서 아들이 욕심을 부리다가 가진 것을 잃어버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버지가 직접 아들에게 현실의 쓴맛을 보여주며 큰 가르침을 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명심보감의 한 구절은 부모에게 자식을 가르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음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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