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49

오늘은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맞이했을 때 어떤 '선택'을 해야 좋을지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한 여성 운전자가 만취한 채로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외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에 충돌시켜 5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습니다. 당시 음주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이 나오면서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가해자는 사고 당시 피해자에게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강아지만 끌어안고 있어 국민의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유족에게 사과하면서 본인도 아버지를 잃었다고 언급했었지만, 가해자의 아버지는 살아있다는 제보가 나왔습니다. 실제로 가해자 측에서는 살아있음을 인정하면서 본인이 아닌 모친의 입으로 딸의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이라 해명했습니다.

우리는 종종 윤리적인 선택과 바른 도리를 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의 행동이 부끄러울 만한 것인지, 거짓되지 않고 공정한지를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끄러움을 느낄 때는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법구경의 한 구절은 욕되는 일을 피하고 거짓되지 않은 삶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를 우리에게 알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