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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한주 고전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 치킨집 사장의 은혜와 관용

by JadeWolveS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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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은혜와 관용'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10대 소년이 보육원에 치킨을 기부한 이후 12년 뒤 치킨집 사장이 되어 다시 한번 치킨을 나눈 사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31세인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원을 이뤘다. 보육원에 치킨 기부했다"라고 공개했습니다. A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1년 전부터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거에도 보육원에 치킨을 기부한 적이 있었습니다. 보육원을 방문한 A씨는 아이들을 위해 치킨을 구매하고, 나중에 치킨집 사장이 되어 한 번 더 도울 것을 다짐했습니다. 30대가 된 A씨는 과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보육원에 연락하여 치킨과 콜라를 기부했습니다. 자신의 꿈을 이뤄 행복한 A씨는 누리꾼들로부터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는 대가를 바라고 한 일이 아니라고 말하며 가게 위치를 비밀로 유지하고 앞으로도 사랑과 관용을 베풀어 나갈 다짐을 했습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을 때, 종종 그에게서 어떤 보답을 기대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는 것은 무조건적인 사랑과 관용의 표현이어야 합니다. 은혜를 베풀었다면 그에 대한 보답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온 순수한 선의로 행동해야 합니다. 치킨집 사장의 행동은 완벽하게 들어맞는 사례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작은 것이든, 우리가 남에게 베풀어준 선물은 절대 헛되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한 명심보감의 구절은 은혜란 베푸는 것 자체에 큰 뜻이 있음을 잘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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