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을 매입한 유명 연예인
인기리에 방영되는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에서 개그우먼 박나래가 55억에 매입한 단독주택이 방영되었다. 70년대 지어진 이 주택은 단열에 취약했고 22년도에 난방비 100만 원이 나와 시청자들 경악하게 했다. 또 한파로 인해 수도가 얼어 3일 동안 씻지도 못하는 상황을 대비해 주인공이 월동 준비에 나서는 우스운 장면을 보였다. 이처럼 열 손실이 큰 단독주택은 아파트보다 단점이 많아 현재 부동산에서는 인기가 많지 않다. 그러나 과거 단독주택은 아파트보다 인기가 많았다. 아파트가 넘쳐나는 현재 상황에서 단독주택이 가지는 희소성으로 부동산 투자의 답을 찾아보자.
단독주택 사업에 관심 가지기 시작한 대형건설사
대형 건설사들이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마진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2022년 이후 국내 아파트 건설 사업을 관망하고 있다. 또 층간 소음과 정부 정책에 따라 아파트 공사 규제가 많아졌다. 시공사가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 늘어나면서 건설사들은 아파트 건설 대신 단독주택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기 시작하면서 도시의 아파트보다 시 근교에 있는 아파트 같은 단독 주택을 지어서 살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아파트와 달리 단독주택은 설계가 쉽고 규제가 적다. 시공사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요구만 맞춰주기만 하면 된다. 그러다 보니 중소형급 건설사의 사업이었던 단독주택에 대형건설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GS건설의 자회사 '자이가이스트'가 모듈 주택 사업 시장에 뛰어들면서 아파트의 편리성에 밀린 단독주택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주 4일제 근무를 노린 모듈러 주택 시장 수요 늘어
4차 산업 혁명이 시작된 이래 지식기반 사업이 중요해지면서 인간의 창의성이 강조되고 있다. 회사들은 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면서 재택근무를 실시했던 회사들은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회사 운영이 되는 것을 알았다. 또 4차 산업의 핵심인 창의력이 중요해지면서 딱딱한 분위기 대신 카페나 놀이터 같은 분위기로 직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으려고 노력한다. 유럽에서 주 4일만 일하고 3일은 쉬는 파격적인 제도를 시행한 결과 직원들이 더 높은 성과를 냈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국의 대기업 POSCO가 주 4일제를 2주마다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주 4일제를 시작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며 벌써 여행관련주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 이에 발맞춰 삼성과 엘지도 소형 모듈 주택을 내놓으며 주 4일제 근무 시 교외의 작은 별장에서 쉬려는 소비자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미래에는 도시 아파트에 머무는 시간보다 교외 전원주택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단독주택이 아파트처럼 지어진다면
아파트의 장점에 단독주택의 장점이 합해져
부동산 시장의 또 다른 투자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부동산과 관련된 글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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