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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인재 식견

자신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

by JadeWolveS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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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치 알고 이용하려면

살아생전 인정을 받지 못했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같은 인물도 있고 재능을 인정받아 화려한 인생을 살았던 화가 피카소(Pablo Ruiz Picasso)도 있다. 이처럼 자신의 가치를 동시대 사람들이 인정하기란 한계가 있다. 대중들의 사랑과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분명히 나름의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 자신의 가치를 알고 스스로 이를 이용할 줄 아는 방법은 없을까. 역사 속에서 그런 인물들을 찾아보자.

[아인슈타인이 호텔 벨보이에게 건내준 메모장 출처:네이버 이미지]

팁 대신 '값비싼 메모' 건넨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은 1922년 일본 도쿄를 방문했었다. 당시 호텔의 벨보이가 그의 짐을 방까지 옮겨 주었는데 팁을 줄 돈이 없었다. 유명 인사이던 아인슈타인이 팁도 주지 않았으니 구설에 오를 수도 있었다. 아인슈타인은 기발한 착상을 했다. ‘조용하고 검소한 생활이 끊임없는 불안에 묶인 성공을 추구하는 것보다 더 많은 기쁨을 준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뜻을 가진 독일어로 쓴 메모지 두 장을 벨보이에게 건넸던 것. 그러면서 아인슈타인은 벨보이에게 "운이 좋다면 이 메모가 팁보다 더 가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훗날, 이 메모지 두 장은 2017년 이스라엘에서 진행된 경매문서에서 170만 달러에 낙찰되었다. 팁을 줄 돈이 없어 쓱싹 적어준 아인슈타인의 이 문구 메모가 결과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비싼 팁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가치를 십분 활용하여 곤란한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했다.

[화가 피카소 출처:네이버]

 

'골판지 그림'으로 은혜 보답한 피카소

입체파 화가로 유명한 파블로 피카소는 자기 그림의 가치를 잘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 그는 화가로 성공한 뒤 젊은 시절 자신을 도와준 은사가 사업 실패로 노숙자 신세가 된 것을 알게 되었다. 피카소는 돈으로 도와주는 대신 그의 옆에 있는 골판지에 그림을 그려 은사에게 주었다. 그는 그림을 건네며 "이 그림을 팔아서 집을 사세요."라고 말했다. 피카소는 자신의 가치를 이용하여 어릴 적 도움을 받은 은사에게 보답한 것이다. 피카소의 그림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은 그림을 얻고자 아이까지 동원하기도 했다. 바닷가로 여행을 간 피카소에게 한 아이가 펜과 종이를 가져와 그림을 그려달라고 했다. 피카소는 종이에 그리는 대신 아이의 등에 그림을 그렸다. 아이에게 그림을 받아오라고 한 부모의 의도를 간파하고 종이 대신 등에 그려준 것이다. 피카소는 같이 온 동료에게 "저 아이 부모는 등에 그려진 그림을 지우지 못할 거야."라며 익살스럽게 웃었다. 자신의 가치를 재치 있게 활용한 피카소가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기원이 아닐까.

 

자신의 몸값을 아는 아인슈타인은 몇 푼의 팁 대신
호텔 벨보이에게 써준 메모가 20억짜리가 되었다.
피카소는 성공한 뒤 형편이 어려운 스승을 돕기 위해
주변에 버려진 골판지 종이에 그린 그림을 주면서 집을 사라고 했다.
이처럼 유명인들은 자신의 가치를 알고
난처한 상황을 지혜롭게 대처한다.
우리도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백배 노력해보자.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알고 싶다면 청랑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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