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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축구 식견

국가와 클럽을 빛낸 축구계 부자(父子) 선수들에게 배울점은?

by JadeWolveS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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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로 발탁된 이을용의 아들 

최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가 발표한 A매치 소집 명단에 포항 스틸러스의 이태석(22) 선수가 포함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이태석은 한국 축구 역사상 세 번째로 부자(父子) 국가대표의 길을 걷게 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 이을용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전 국가대표로, 지금은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이태석 선수는 포항에서 꾸준한 활약으로 감독의 눈에 띄었고, 대표팀 풀백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는 첫 대표팀 발탁에 대해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을용(좌) 이태석(우) 출처 : 뉴스원

축구계 대를 이은 부자(父子)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축구계에는 대를 이어 선수로 활약하며 전설이 된 부자(父子) 선수들이 많습니다. 이탈리아의 파올로 말디니(Paolo Maldini)와 체사레 말디니(Cesare Maldini) 부자는 AC 밀란의 상징으로 오랫동안 팀에 헌신했습니다. 체사레 말디니는 수비수와 감독으로 활약했고, 그의 아들 파올로는 AC 밀란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헌신과 충성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Erling Håland)은 아버지 알프 잉게 홀란(Alf-Inge Håland)의 발자취를 따라 잉글랜드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차범근과 차두리 부자는 한국 축구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며 세계 무대에서도 큰 성과를 남겼습니다. 이들 외에도 각자의 시대를 대표하며 축구 역사에 깊은 흔적을 남긴 부자 선수들이 많습니다.

파올로 말디니(좌) 체사레 말디니(우) 출처 : La Gazzetta dello Sport

국가와 클럽을 위해 헌신한 부자 선수들에게 본받을 점

말디니 부자는 이탈리아 대표팀과 클럽 AC 밀란에 대한 충성심으로 특히 주목받습니다. 체사레 말디니는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그 명성을 쌓았고, 아들 파올로 또한 이탈리아 대표팀의 수비를 맡아 월드컵과 여러 국제 대회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동시에 AC 밀란에 대한 충성심을 이어받아, 파올로는 선수와 관리자로 구단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엘링 홀란은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활약할 뿐만 아니라, 아버지 알프 잉게 홀란이 몸담았던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하여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는 클럽과 국가에 대한 애정을 대물림한 좋은 예시입니다. 차범근과 차두리 부자 역시 국가대표팀에서 그 명성을 이어왔으며, 해외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성과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대를 이은 부자 선수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가치를 전해줍니다. 부모 세대가 보여준 국가와 팀에 대한 충성심과 헌신이 자녀에게 이어지며, 세대를 뛰어넘어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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