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책 :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 - 투자에 맞춰 재무제표 읽는 법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마라'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재무제표를 보고 기업의 의도를 생각해야 한다.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

2부 손실을 줄이는 방법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회사는 어떻게 돈을 벌까?

회사가 돈을 버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열심히 장사해서 버는 방법이고, 둘째는 바로 ‘주주들에게 타내는 방법’이다. 부잣집 망나니 아들이 술 마시고 사고 친 다음 아버지에게 손 벌리듯, 장사해서 생겨난 적자를 주주에게 메꾸어달라고 손 벌리는 것이다. 자본은 손실이 나면 그만큼 감소하지만, 증자를 통해서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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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는 올랐는데 왜 투자자는 손해를 볼까?

특정 종목이 신규상장했다는 것만으로 주가지수가 변하면 안 되기에 이를 원래부터 있었던 것으로 가정하여 조정해 주었다. 같은 논리에 따라 특정 종목이 상장폐지되면 이를 원래부터 없었던 것으로 가정하여 조정해 준다. 삼성전자가 상장폐지되더라도 주가지수는 변하지 않는다. 애초부터 없었던 것으로 치는 거다. 투자자 재산의 20%가 날아갔는데, 주가지수로는 아무런 손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함정이다. 결국, 우상향한 주가지수에는 상장폐지된 400종목 투자자의 피눈물이 반영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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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의도를 알면 숫자가 보인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할까?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중요한 건 영업이익이다. 왜냐하면 영업이익은 지속가능성이 더 높아 미래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영업 외 수익이나 비용에는 일회성 항목이 많다. 특허권을 사간 팔도는 특허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 대가만 받는다. 회사가 진짜 본업에서 영업이익을 낸 것인지, 아니면 규정의 빈틈을 이용해 ‘눈 가리고 아웅’을 한 것인지는 독자의 판단에 맡기겠다. 어쨌든 한 가지는 주장하고 싶다. 회사의 의도를 읽으면 숫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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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 의도가 가득한 기업들

‘할인을 통한 밀어내기 매출’도 회사의 매출로 인정된다. 다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회사의 매출이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늘어났는지 아니면 이렇게 일시적으로 미래의 매출을 희생해서 당겨온 것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다. 여러 가지 가정과 추정에 의존하는 재무제표는 분명 회사의 의도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그래서 재무제표를 잘 봐야 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정도만 보고 안심할 게 아니라, 전체 흐름을 읽고 회사의 의도를 파악해서 옥석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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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번다

이상하게 재무제표를 본다는 분들도 부채비율과 유동비율로만 회사의 안전성을 따진다. 물론 그런 것들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회사가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 비용차감 전순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지 확인하는 투자자를 만나본 적이 없다. 막상 23일에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됐다는 공시가 나고 나서야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하기 시작한다. 발밑에 떨어진 게 수류탄이었다는 걸 터지고 나서야 확인하면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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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견에 대한 엉터리 기사와 오해들

회사의 재무제표가 회사의 상태를 공정하게 잘 나타내고 있다는 의견이다. 쉽게 말해 단순히 회사의 재무 상태와 재무제표가 일치하면 적정의견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한 달 안에 망할 것 같은 회사’가 ‘한 달 안에 망할 것 같은 재무제표’를 들고 오면 감사인은 적정의견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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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재무제표를 해석하는 방법을 알 수 있고 종목 고르는 법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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