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우리말 : 공직에 나서는 두 가지 표현, ‘출사’ vs ‘출마’

청랑의 어휘력 높이기:오늘은 ‘출사하다’와 ‘출마하다’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어 정의와 차이점

‘출사하다’와 ‘출마하다’는 모두 어떤 자리에 나서다는 뜻을 갖지만, 사용되는 맥락과 대상이 다릅니다.

• ‘출사하다’ 는 관직이나 공직에 나아가다, 또는 그 일을 시작하다는 뜻입니다.
• ‘출마하다’ 는 선거에 후보로 나서다, 즉 공식적인 선거에 참여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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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예시

• 출사하다 : “그는 오랜 연구를 마치고 마침내 관직에 출사했다.”
  → 이 문장은 공직 생활을 시작함을 의미합니다.
  
  
• 출마하다 : “그는 다음 총선에 서울 지역 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 여기서는 선거에 나서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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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활용 팁

‘출사하다’와 ‘출마하다’를 구별하려면 단순한 공직 입문인지, 선거를 통한 참여인지를 구분하면 됩니다.

• ‘출사하다’ 는 임용·추천 등 선거 외의 방식으로 공직에 나아가는 전반적 개념입니다.
• ‘출마하다’ 는 공식 선거에 후보로 나서는 것에만 사용합니다.

기억하기 쉬운 방법으로, ‘출사하다’는 공직 세계로의 진입, ‘출마하다’는 선거판에 뛰어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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