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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일부 내용을 읽고 핵심 파악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여러분도 한 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남들이 좋은 책이라고 해서, 필독서라고 해서, 서점을 둘러보니 괜찮아 보여서 읽어 보려 했는데 도무지 무슨 소리인지 모를 때가 있지 않았는가. 많은 사람이 읽었다고 하니 꾹 참고 도전하지만 앞부분만 계속 뒤적이다 포기하고 만다. 원인이 뭘까? 내 지적 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책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혹은 책의 서술이나 표현 방식이 좀 생경해서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다. 심지어 가독성이 떨어지게 잘못 쓰인 책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 이 중 첫 번째 원인, 즉 정말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책이 아니라면 여러분은 사실 어떤 책이든 읽어 낼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아주 천천히 읽으면 된다. 독서를 좀 하는 사람이라면 한 시간 동안 30쪽에서 70쪽까지도 읽을 수 있는데, 한 시간에 딱 ‘10쪽만’ 읽겠다고 결심해 보는 것이다. 이렇게 결심하면 우선 마음이 편해진다. 아주 천천히 읽다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으면 다시 앞으로 가서 한 번 더 읽는다. 몸에서 힘을 빼는 것처럼 뇌에도 힘을 뺀다고 생각해 보자. 빠르게 읽고 이해하려는 욕심을 내려놓으면 오히려 이해력이 높아진다. 지속하기도 쉬워진다. 300쪽짜리 책을 하루 한 시간, 10쪽씩 읽으면 한 달이면 완독할 수 있다. 책 한 권을 다 읽었다면 한 단계 더 나아가 보자. 1회 완독 후 한 번 더 읽어 보라. 이때도 마찬가지로 한 달에 걸쳐 하루 한 시간 동안 10쪽씩만 읽기로 하자. 이미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처음보다는 시간이 많이 남을 것이다. 그 시간에는 밑줄도 그을 수 있고, 내가 읽은 내용이 어떤 이야기였는지 생각할 여유도 생긴다. 또 메모도 할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 마음껏 기록하고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을 거치면 꽤 어려운 책도 머릿속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될 것이다. 한 번만 경험해 보면 추후에 더 어려운 책을 만나더라도 얼마든지 읽고 소화할 수 있다. 즉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단 한 번의 성공 경험이다. 책을 읽는다는 건 저자와 나의 내면이 대화하는 과정이다. 깨달음과 지식을 얻는 것을 넘어 내면의 잠재성을 채우는 행위다. 이 경험이 쌓이면 책의 수준과 난이도는 더 이상 독서의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 |
출처 : <거인의 노트>, 김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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