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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교육 식견

2028년 수능 개편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까?

by JadeWolveS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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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이과 구분이 없어지는 2028 수능

교육부가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8학년도 수능 출제 범위에서 심화 미적분과 기하가 제외돼 '문과'와 '이과'의 구분이 사라지고, 주요 영역 선택과목이 폐지된다. 고교 내신 체제는 2025년부터 현행 9등급에서 5등급 체제로 바뀌며 절대평가가 확대된다. 새롭게 바뀌는 수능과 내신 체제는 어떤 결과를 낳을지 살펴보자.

28년 수능 개편 출처: 교육부

문과생 수학 1등급 받기 어려워져

2028년 수능은 문과, 이과 수학이 공통으로 치러지면서 문과생에게 불리할 것으로 예측한다. 현재 이과 수학에서 1, 2등급을 받는 학생은 통합 수학으로 인해 확실하게 1등급을 노릴 수 있다. 이과 3등급과 문과 1, 2등급을 받는 학생이 공통 수학에서 2, 3등급을 받을 것이다. 문과 최상위권 학생은 수학 1, 2등급을 받기가 어려워지면서 대입 준비 시 수학에 이과생보다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 2024년 대입에서도 수능에서 고점을 받은 이과생이 교차지원을 통해 문과 최상위 학과인 경영학과를 지원하며 최상위권 문과생들에게 치열한 입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변별력 떨어져 불리해진 최상위권 이과생

통합 수능은 이과 상위권 학생에게 유리해졌지만, 의대 선호도가 높은 최상위권 학생에게는 상위권과 변별력이 떨어지며 불리해졌다. 그리하여 최상위권 학생은 고교 학점제가 시행되는 내신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이다. 또 최상위권 이과생은 자신이 뛰어난 인재라는 사실을 어필하기 위해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일례로 미국 명문대는 학생 선별 과정에 본인이 원하는 학과에 가기 위한 기타 활동이 중요한 평가 사항으로 들어간다. 공부뿐만 아니라 교외 활동도 치밀한 계획을 세워 입시에 대비해야 한다.

 

2028년 새로 개편되는 수능은
교육 시장의 다양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미래를 대비하는 사람은
언제나 기회가 주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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