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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교육 식견883

왜 꾸준하지 못할까? 성실한 습관은 유아기서 시작된다사람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질 중에 으뜸은 성실함이다. 성실이란 단어는 행하기 쉬우면서도 참으로 어렵다.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들을 살펴보면 늘 꾸준함을 가지고 규칙적으로 삶을 살아간다. 그리하여 하나씩 단계를 밟아가니 어느새 높은 자리에 오른다. 그러나 단번에 계단을 오르려다 코가 깨지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성실하기만 하면 되는 일이 왜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 성실함을 만들어주는 습관은 유아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 글을 통해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을 상기하면서 성실함이 쉽지 않은 이유를 찾아보자.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수면 필요부모의 가장 큰 육아 고충은 아기를 잠재우는 것이다. 일정한 시간대에 수면하게 만드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그렇다 보니.. 2023. 3. 12.
처벌,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조부에게 처벌받은 이대소이대소(李大釗)는 모택동(毛澤東)과 함께 공산당을 창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격동기 중국의 인민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며 시대적 선구자 역할을 하였다. 이대소가 큰 인물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할아버지의 처벌 교육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릴 적 이대소는 집 맞은편 사당에서 사람들이 도박하는 것을 즐겨 구경했다. 할아버지는 손자가 나쁜 습관이 생길까 봐 타일렀으나 말을 듣지 않았다.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몰래 집을 나가 도박 구경을 하고 늦게 들어오자 할아버지는 이대소에게 엄한 목소리를 내며 꾸짖었다. 잘못을 했으니 벌을 받아야 한다고 하며 어린 손자에게 햇볕이 쨍쨍한 날씨에 지붕에 널어놓은 마마를 뒤집으라고 하였다. 어린 손자는 지붕에 올라가서 땀을 뻘뻘.. 2023. 3. 11.
알파 세대에게 필요한 교육은 무엇일까?<2부> 알파 세대의 등장경제 성장을 거듭하면서 시대별 세대들의 특징이 있다.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베이비붐 세대의 자식들을 M 세대라 부른다. M 세대는 휴대폰과 인터넷을 접하면서 자신을 중요시하며 성장했던 세대였다. M 세대의 자식들을 알파 세대라 부르는데 부모의 영향과 시대적 상황에 의해 기술적 진보를 경험하며 자라고 있다. 다른 세대들보다 유독 알파 세대에 대한 사회적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알파 세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출산까지 꺼리면서 인구는 급감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AI로 소통하는 데 익숙한 나머지 사회성이 다른 세대들보다 더욱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알파 세대들을 키우는 M 세대의 부모는 앞으로 자녀들에게 어떤 교육을 하는 게 필요한지 알아보자.협동심을 키워주는 추억의 놀이오징어 게.. 2023. 3. 4.
알파 세대에게 필요한 교육은 무엇일까?<1부> 알파 세대의 등장경제 성장을 거듭하면서 시대별 세대들의 특징이 있다.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베이비붐 세대의 자식들을 M 세대라 부른다. M 세대는 휴대폰과 인터넷을 접하면서 자신을 중요시하며 성장했던 세대였다. M 세대의 자식들을 알파 세대라 부르는데 부모의 영향과 시대적 상황에 의해 기술적 진보를 경험하며 자라고 있다. 다른 세대들보다 유독 알파 세대에 대한 사회적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알파 세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출산까지 꺼리면서 인구는 급감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AI로 소통하는 데 익숙한 나머지 사회성이 다른 세대들보다 더욱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알파 세대들을 키우는 M 세대의 부모는 앞으로 자녀들에게 어떤 교육을 하는 게 필요한지 알아보자.사회성을 키우기 위해 아날로그 방식으로.. 2023. 3. 3.
최종현의 자녀 교육법 SK그룹을 키워낸 최종현 회장SK그룹은 2대 회장 최종현을 시작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시작했다. 최종현 회장은 공대 출신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게 한다. 서울대학교 농화학과에 입학하여 미국의 위스콘신 대학교로 편입하였다. 화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공학도로서 형님 최종건 회장에게서 사업을 물려받은 뒤 이를 진두지휘, SK그룹을 한국의 대기업으로 키워냈다. 특히 최종현 회장은 자식들 공부에 다른 대기업 총수들보다 관여를 많이 했다. 최종현 회장의 자녀 교육법을 살펴보자.자연과학 공부 중요시한 경제통최종현 회장은 화학과 출신으로 경영학을 공부한 경험을 통해 자녀들에게 자연과학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영에 앞서 경제를 잘 알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또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사고가 필요하며,.. 2023. 3. 2.
봄과 가을은 인류를 발전시킨다 온도에 따른 성과의 차이계절에 상관없이 업무 효율이 가장 높은 사무실 온도는 섭씨 21도로 알려져 있다. 이 온도는 1960년대 미국에서 체중 70㎏의 40세 성인 남성의 대사율(신체의 에너지 사용률)과 피부 두께, 체내 열 생산도 등을 고려해 산출한 수치다. 섭씨 21도는 우리나라 봄과 가을의 온도다. 이 두 계절에는 기업의 생산성이 높다. 반면 겨울과 여름처럼 너무 춥거나 더워지면 업무 효율이 뚝 떨어지면서 생산성도 낮아진다. 천재들에게도 일반인처럼 온도에 따른 성과 차이가 있을까? 봄을 좋아하는 천재'미쳤거나 천재거나'의 저자 체자레 룸브로조는 천재들이 일반인들보다 온도에 더욱 민감하다고 지적한다. 유럽 지역 한정이어서 통계로 유추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천재들의 업적이 나오는 시기를 정리한.. 2023.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