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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세상 식견/청랑 이슈 식견264

미래학교는 메타버스다 가상현실 공간이 미래 될 것메타버스(metaverse)는 현실 세계와 같은 가상공간을 말한다. 이 용어는 1992년 미국 SF 작가 닐 스티븐슨에 의해서 처음 사용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대면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 산업이 발전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기업도 이에 발맞춰 페이스북 이름을 메타버스로 변경하였다. 전문가들은 가상현실 공간이 미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수용, 획기적인 변화를 꾀할 곳은 교육 현장이 될 것이다.대치동 학원에 메타버스 도입 땐한국 최고의 학원이 모여 있는 곳은 강남구 대치동. 뛰어난 학군과 최고의 강사들이 모인 대치동의 학원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살아야 한계가 있다. 그러나 메타버스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가상의 공간에서 어디서든 최고의 강.. 2023. 1. 18.
문화 콘텐츠가 나라 산업을 바꾸다 한국 '오징어 게임' 전 세계 휩쓸었지만인터넷의 발전으로 세상 곳곳을 볼 수 있고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하나면 세상을 누빌 수 있게 되었다.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흥행하였다. 한국의 고전 동네 놀이가 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것이다. 영상을 본 세계인들은 게임을 따라 하는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기까지 했다. 세계는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한국 놀이의 유래 등을 알리며 한국 문화에 주목하였다. 그러나 한국은 오징어 게임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살려내지 못하면서 금방 시들어버렸다. 영화 하나를 잘 만들어서 국가의 수입원을 바꾼 뉴질랜드를 살펴보자.소설 '반지의 제왕' 접한 뉴질랜드 청년뉴질랜드 청년 피터 잭슨 (Peter Jackson)은 18살에 수도 웰링턴에서.. 2023. 1. 17.
도로명으로 외세의 기운을 누르다 조선총독부 자리에 박힌 말뚝들1995년 일제의 잔재 청산과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자는 목적으로 경복궁 안에 세워진 조선총독부를 철거하게 되었다. 조선총독부 건물을 철거하니 바닥에 9,388개 말뚝이 박혀 있었다. 백두대간의 정기가 지나가는 길목에 일본이 박아 넣은 말뚝을 뽑아야 할지 그대로 둬야 할지 논란이 있었다. 결국 지반의 구조적 안전과 비용을 고려해서 말뚝을 그대로 두게 되었다. 일본이 건물의 지반을 다지기 위해 백두산에서 가져온 나무를 박은 것이라고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기를 끊으려는 의도가 숨어 있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렇듯 지반을 다지기 위해 쓰인 말뚝이 다른 의도로 쓰일 수 있다. 한국도 도로명으로 중국과 일본의 기운을 누르려는 의도가 있었다.을지로에 을지문덕 장군이 있다시청역에서부터 동.. 2023. 1. 16.
조선 유교가 과학을 망치다 조선, 불교 폐단에 유교 중시했지만고려는 무역으로 상공업을 발전시켰다. 고려 말기에 귀족들은 물질의 풍요 속에 사치하기에 급급했고 불교 행사를 치를 때도 나랏돈을 흥청망청 낭비했다. 고려는 불교를 내세워 나라의 정책을 이치에 맞지 않게 운영했고 국고 낭비를 키웠다. 특히 신돈 같은 승려가 국가를 좌지우지하는 일을 막고자 조선은 유교를 정치체제로 삼았다. 그 결과 조선은 유교를 중시하면서 상공업과 무역을 등한시하여 기술 발전이 점점 퇴보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조선은 서양의 신문물을 받아들이며 발전하기 시작한 일본에 임진왜란을 겪는 치욕을 겪어야 했다. 조선은 기술 발전에 힘쓰는 실학자들의 등장으로 잠깐의 도약을 꿈꾸기도 했으나 세도정치와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과학기술 발전이 뒤처지면서 군사력이 막강해.. 2023. 1. 15.
심각한 주택난 겪은 조선 한양 서울 인구 집중에 주택난 집값 폭등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국회, 명문대, 대기업이 자리 잡고 있으면서 인구 유입이 꾸준히 늘었다. 서울의 인구는 어느새 천만 명이 넘어섰다. 지방에서 직장과 학교에 다니기 위해 계속 인구 유입이 늘어나면서 주택난을 겪었고 전국의 집값 상승까지 이끌었다. 서울의 집값 폭등 수준은 과히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 때문에 역대 정권의 주요 국정 과제가 서울, 특히 강남지역 집값 안정화가 단골 메뉴가 되기도 했다. 서울 집값 문제는 과거에도 심각한 상황이었다. 조선의 수도 한양에는 각지의 양반들로 밀려들면서 주택난을 겪어야 했기 때문이다.한양 인구 유입 급증, 심각한 주택난조선은 개국하면서 수도를 개성에서 한양으로 옮겼다. 이에 발맞춰 많은 관리가 한양으로 생활 터전을 옮겨야 했기.. 2023. 1. 12.
고려 인삼 '비트코인' 되다 중국과 일본에 소문난 고려 인삼인삼은 삼국시대 때부터 당나라에 알려졌다. 백제삼, 고구려삼, 신라삼으로 구분할 정도였다. 삼국시대 때부터 인삼이 중국에 인기가 많았던 이유는 진시황제(秦始皇帝)가 찾던 불로장생의 약처럼 죽은 사람도 살릴 정도로 효과가 좋다는 소문이 한몫했다. 신라의 최치원(崔致遠)이 당나라 관직에 있을 때 상관에게 신라삼을 바쳤다고 하니 인삼의 인기가 대단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고려시대에 인삼의 대량 재배가 가능해지면서 생산량이 급격히 늘었다. 한국의 특산품 인삼은 어떻게 화폐가 될 수 있었을까.고려 인삼, 인공재배 기술로 대량생산삼국시대부터 인기가 많았던 삼은 1392년 고려가 인삼의 인공재배 기술을 획득하며 대량 생산할 수 있었다. 고려 인삼은 원나라와 송나라 황제에게 인기가 좋아.. 2023. 1. 9.
법원 판결도 로봇이 대체? 결정에서 오는 잡음물건을 훔쳐서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 판결을 기다리는 죄수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 형벌 수위가 판사에 따라 달라지면 어떻게 될까. 판사들을 불신하게 되고 결국엔 사법 시스템 전체가 흔들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의외로 어떤 외부적인 환경에 따라 판결 수위가 달라지고 있다. 예를 들어 지역 축구팀의 승패나 날씨에 따라서 법원 판결이 오락가락한다는 것이다. 법은 만인에게 공정하게 적용되어야 함에도 꼭 그렇지만은 않다. 마빈 프랑켈 판사의 저서 '기계에 의한 인간 퇴출'에서 판사도 인간이기에 잡음이 작용한다는 놀라운 사실들을 알려주고 있다. 올바른 판단에 따라 가장 공정해야 할 미국 법원에서도 잡음이 불거지고 있고, 그래서 판결에도 기계(로봇)의 도입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망.. 2023. 1. 2.
아내도 반대한 넷플릭스의 시작 죽기 살기로 덤벼야 사업 성공수많은 사람이 청운의 꿈을 안고 창업을 해도 소수만 살아남는다. 또 살아남은 기업 중에서도 글로벌 기업이 되기란 하늘의 별 따기보다 더 어려울 정도다. 요즘 한국에는 창업 문화가 조금씩 뿌리를 내리고 있지만 창업보다는 안정적인 고수입을 찾으려는 청년들이 많은 것 같다. 셀트리온을 창업, 큰 성공을 거둔 서정진 회장. 그는 돈이 없어 5천만 원을 아내에게 빌려야 했다. 직장인으로 살다가 새로운 도전을 했던 서정진 회장은 자신의 전공과 다른 제약 분야에서 성공을 이뤘다. 창업주는 전공으로 성공하는 게 아니라는 말도 있다. 사업을 성공시킨 인물들을 살펴보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죽기 살기로 덤벼들었음을 알 수 있다. 그중 전 세계 미디어 시장에서 중개업을 통해 세계 정상에 선 넷플릭.. 2023. 1. 1.
실리콘밸리 같은 도시에 부동산 투자하자 기업들이 모여드는 실리콘밸리기술의 발전으로 기업들은 자국에 국한하지 않고 세계로 뻗어 나아가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승승장구하는 기업들이 모여 있는 곳을 찾아보면 단언컨대 실리콘밸리를 꼽을 수 있다. 실리콘밸리에 가면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누비고 로봇이 배달하는 모습도 손쉽게 볼 수 있다. 실리콘밸리의 부동산은 세계에서도 가장 비싸기로 유명하다. 세계적 기업과 뛰어난 인재가 모이는 곳에 땅값도 천정부지로 높아지고 있다. 실리콘 밸리가 미국의 최첨단 과학을 이끄는 도시가 된 이유를 알아보자.산학협력의 명문 스탠퍼드 대학교실리콘밸리의 창업자들을 살펴보면 스탠퍼드 출신들이 많다. 스탠퍼드 대학교의 학교 교육을 살펴보면 창업에 맞춰진 산학협력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의 대학교들도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고.. 2022.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