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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한주 고전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38

by JadeWolveS 202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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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주차 해 신고당한 금융기관 직원이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협박하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교통법규 위반자를 추적해 신고하는 한 유튜버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으로 주차한 차를 신고했습니다. 차주는 유튜버에게 신고를 취소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화를 내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후에 차주는 유튜버에게 여러차례 전화를 걸어 재차 신고 취소를 요구하면서 협박성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유튜버는 통화를 하면서 차주의 직업군을 추측했고 그를 고소했습니다. 결국 차주는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으로 과태료 160만 원을 처벌받고 개인정보를 부정하게 이용한 혐의까지 인정되어 1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해당 차주는 불법을 저지르고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신고자를 협박하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차주의 직업은 금융기관종사자였고 개인정보를 부정하게 이용하는 잘못까지 저질렀습니다. 이번 사례는 인간의 욕심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자기 편의를 위해서 불법을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는 것은 명백히 잘못입니다. 이는 욕심에서 비롯된 행동입니다. 채근담의 한 구절은 욕심이란 남에게 피해를 주고 결국에는 자기 자신까지 피해를 준다고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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