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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한주 고전

민희진 대표의 향후 행보는 어떨까?

by JadeWolveS 2024.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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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이슈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기자회견에서 뉴진스가 2년 만에 보이그룹이 7년 걸릴 성과를 냈다고 언급하며 자신에게 배신이라는 단어를 쓸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하이브와의 분쟁 이후 두 번째 기자회견으로 민 대표는 이번에 밝은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원이 민 대표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민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는 유임되었지만, 하이브는 민 대표 측 이사들을 해임하고 자사 임원들을 새 이사로 선임했습니다. 민 대표는 하이브와 타협점을 찾길 원하며 분쟁의 의미를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도어에 대한 배임이 아니라는 법적 판단을 언급하며 건설적인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민 대표는 첫 기자회견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누명을 벗어 홀가분하다고 밝혔고 경영에 소질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의 고사

진나라를 무너뜨린 초패왕 항우와 한왕 유방은 홍구를 경계로 천하를 양분하고 강화하면서 5년간의 패권 다툼을 멈추었다(B.C. 203). 항우는 힘과 기에만 의존하다가 유일한 모신인 범증마저 잃고 밀리기 시작하였고, 유방은 항우의 휴전 제의를 받아들였다.
항우는 초나라의 도읍인 팽성으로 철군하였으나, 유방은 한중으로 철수하려던 계획을 바꾸어 참모 장량과 진평의 진언에 따라 항우를 추격하였다. 결국 해하에서 한신이 지휘하는 한나라 대군에 포위된 초나라 군대는 병력이 급감하고 군량이 떨어져 사기가 저하되었다.
한밤중에 사면에서 초나라 노래 소리가 들려왔다. 초나라 군사들은 고향 노랫소리에 눈물을 흘리며 도망쳤다. 이는 장량의 심리 작전이었고, 항우는 크게 놀랐다.
"아니, 한나라가 벌써 초나라를 다 차지했단 말인가? 어찌 저토록 초나라 사람이 많은가?"
끝장났다고 생각한 항우는 결별의 주연을 베풀었다. 항우의 진중에는 애인 우희와 준마 추가 있었다. 항우는 우희가 애처로웠고, 비분강개하여 시를 읊었다.
"힘은 산을 뽑고 의기는 세상을 덮지만, 때는 불리하고 추는 가지 않는구나. 추가 가지 않으니 어찌하면 좋은가? 우희야 우희야 그대를 어찌할까."
우희도 슬픔에 목메어 화답했다. 천하장사 항우의 뺨에는 눈물이 흘렀고, 좌우에 있던 장수들이 오열하는 가운데 우희는 항우의 보검을 뽑아 자결하였다.
그날 밤, 항우는 800여 기를 이끌고 포위망을 탈출하였으나 이튿날 혼자 적군 속으로 뛰어들어 수백 명을 벤 뒤 강을 건너 강동으로 갈 수 있는 오강까지 달려갔다. 그러나 항우는 800여 강동 자제들을 잃고 혼자 돌아가는 것이 부끄러워 자결하고 말았다(B.C. 202). 그때 그의 나이는 31세였다.
소개된 이슈와 고사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댓글로 생각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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