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함은 실수를 부르고, 인내는 진실에 다다르게 한다.”
서두름은 판단을 흐리고, 생각보다 말이 먼저 나가 실수를 부릅니다.
반면, 인내는 시간을 곱씹고 더 깊이 바라보게 하며 결국 진실에 도달하게 합니다.
17세기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철학자 블레즈 파스칼(Blaise Pascal)은 어린 시절부터 천재성을 인정받았지만, 깊은 사색과 고요한 인내의 시간을 통해 과학을 넘어 인간 존재의 본질까지 탐구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사상서 『팡세』에서 인간이 진리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감정과 성급함을 넘어서, 끊임없이 성찰하고 기다리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인내는 단지 침묵이 아니라,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능동적인 기다림이었습니다.
지금 무언가 답답하더라도 그 조급함을 잠시 내려놓고 기다려 보세요.
인내는 단순한 참음이 아니라 가장 선명한 진실이 드러날 때까지 스스로를 지키는 지혜입니다.
그 시간을 견딘 당신은, 실수가 아닌 깨달음에 도달해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필사 문장
조지프 애디슨
조지프 애디슨(Joseph Addison, 1672–1719)은 영국의 수필가, 시인, 정치가로, 18세기 계몽주의 문예 부흥을 이끈 중심 인물 중 하나입니다. 그는 리처드 스틸(Richard Steele)과 함께 유명한 문예지 『더 스펙테이터(The Spectator)』를 창간해, 일상생활, 도덕, 정치, 예술, 인간 심리에 대한 글을 쉽고 우아한 문체로 대중에게 전달하며 ‘대중 지성의 교양’을 확산시킨 선구자로 평가받습니다. 애디슨의 글은 유머와 철학이 조화를 이루며, 당대의 도시 중산층에게 도덕적 성찰과 삶의 품격을 일깨워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그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독자의 생각과 감정을 고양시키는 ‘이성적인 대화자’로 글을 써 나갔고, 이는 이후 수필 문학의 전통을 정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는 또한 정치에도 적극 참여해 국회의원과 장관직을 역임했으며, 문학과 정치, 철학이 어우러진 이성적이고 품격 있는 시민사회를 꿈꾼 사상가였습니다. 조지프 애디슨은 오늘날에도 문장력, 균형감, 사려 깊은 관찰로 영문 수필의 고전적 모범으로 존경받고 있습니다.
하루를 시작하기 좋은 글귀를 청랑이 추천합니다. |
미라클 필사 모음 : 인내의 숨은 의미
“인내란 단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기다리는 동안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에 달려 있다.”진짜 인내는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 속에서 어떻게 자신을 다스리고 어떤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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