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조회수 50원, 구독자도 돈으로? 유튜버 인기의 ‘빛 좋은 개살구’ 현실

속담의 유래와 의미

과거 농경 사회에서, 살구를 재배하거나 채집할 때 “개살구”가 섞여 있으면 겉보기에는 익은 살구와 구분이 잘 안되어 낚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막상 먹어 보면 맛이 없고 시거나 떫어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러한 경험이 누적되면서 “빛 좋은 개살구”라는 비유가 일상생활에서 생겨났습니다. 멀리서 볼 때는 먹음직스러운 살구처럼 보이지만, 막상 먹으면 맛이 없는 ‘개살구’(덜 익거나 맛없는 살구)에 빗댑니다. 사람의 언행 불일치나 실속 없는 겉치장을 비판할 때 자주 활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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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의 사례

초등학생 직업 1위로 유튜버가 자리에 올랐습니다. 유튜버란 구글에서 만든 플랫폼 유튜브에 나오는 사람으로 조회수와 구독자가 높으면 한 달에 많게는 1억 도 벌 수 있는 곳입니다. 이 플랫폼은 영상을 만들어 올리기만 하면 되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어 스마트폰 등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개설자는 계정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팔로워와 조회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일부는 편법으로 업체를 통해 팔로워, 조회수, 좋아요 등을 돈으로 구매하고 있습니다.

구매 가격은 유튜브 조회수 1회당 50원 인스타는 500명에 3900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짜 구독자들이 늘어나면서 홍보가 되거나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나 내실 없이 가짜 구독자만 늘렸습니다. 그리하여 지속적으로 구독자가 늘어나기 어려우며 팔로워, 조회수를 추가적으로 구매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내실을 다지지 않고 구독자를 돈으로 산 유튜버는 영상에 내용이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진정한 구독자들은 발길을 돌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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