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로 지드래곤 공연 늦춰져
지드래곤의 단독 공연이 8년 만에 열리며 큰 관심을 모았지만, 예정보다 1시간 13분 늦게 시작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초 오후 6시 30분 시작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7시로 변경되었고, 이후에도 추가 지연됐음에도 주최 측의 별다른 안내 없이 관객들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 대기해야 했습니다. 지드래곤은 7시 43분 무대에 올라 별다른 사과 없이 공연을 시작했고, 몇 곡 후에야 “날씨가 너무 추운데 이렇게 시작하게 돼 죄송하다”라고 짧게 언급했습니다.
소속사는 돌풍으로 인한 안전 문제로 공연이 지연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틀간 약 6만 석이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던 이번 공연은 감동과 함께 운영 미숙에 대한 아쉬움도 남겼습니다. 지드래곤을 곤란하게 만들었던 꽃샘추위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꽃샘추위란?
봄이 오면서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 갑자기 다시 찾아오는 찬바람과 추운 날씨를 말합니다. ‘꽃이 피는 걸 샘(질투)’ 내는 추위라는 뜻에서 꽃샘추위라 불립니다. 2월 말에서 3월 중순, 간혹 4월 초까지도 나타납니다. 봄으로 넘어가는 길목, 기온이 올랐다가 갑자기 다시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
1)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
- 북서쪽에서 찬 대륙성 고기압(시베리아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한반도까지 확장되며 찬 공기를 밀어 넣습니다. 이때 북서풍이 불고 기온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꽃샘추위가 발생합니다.
2) 남북 간 기온 차이의 충돌
- 한반도는 온대 지역이라, 남쪽의 따뜻한 공기(해양성)와 북쪽의 찬 공기(대륙성)가 자주 부딪힙니다. 봄철은 두 공기의 밀고 당기기가 활발한 시가라 날씨가 하루하루 크게 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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