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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국어 식견/청랑 고전 공부

백악관 정상회담 참사, 트럼프 압박 속 '송양지인' 젤린스키

by JadeWolveS 2025. 3. 26.

사자성어 유래 의미

춘추시대 송(宋)나라의 군주 송양공(宋襄公) 춘추오패(春秋五霸) 중 하나를 꿈꾸며‘대의(大義)를 지키는 전쟁법’을 강조했습니다. 송나라와 초(楚)나라가 교전할 때, 초나라 군대가 강을 건너는 상황에서도 송 양공은 공격을 중지시켰습니다. 적이 모두 건너 전열을 갖춘 뒤에 정정당당히 싸우겠다는 명분이었습니다. 초나라 군대는 무사히 강을 건너 진영을 갖춘 뒤, 송나라를 역으로 공격해 송 양공의 군대를 대패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송나라 세력은 약화되었고, 송 양공은 이후 “현실을 무시한 헛된 인”을 부린 대표적 사례로 남았습니다. “어리석고 지나친 인(仁), 즉 현실감 없는 과도한 자비심이나 관용”을 비꼬거나 비판할 때 쓰는 사자성어입니다.


이슈로 살펴보는 의미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군사 강국 러시아 침략에 맞서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전폭적지지를 보내던 미국은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자 자국우선주의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 이상 어떤 지원도 할 수 없다는 엄포를 놓았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태도에 항의하자, 즉각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정보 제공을 차단하였습니다.

이 틈을 노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적극적으로 공격했습니다. 상황이 불리해지자 곧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전만 보장한다면 미국의 의견을 따를 생각이 있다고 꼬리를 내렸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당사국임에도 불구하고 우방국들만 바라보며 러시아로부터 자신들을 지켜줄 거라는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방국인 미국은 우크라이나 안전보다 전쟁 이후 자국에게 어떤 사업이 도움이 될지 벌써부터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상주의자가 아닌 냉정한 현실주의자가 되어 자국을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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