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핵심 파악하기 : 일류 경영자의 조건 - 효율적인 시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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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표는 인류가 고안한 위대한 아이디어이자 발명품이다. 만만히 여길 만한 결과물이 아니다. 영리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제대로 사용하기 어려울 만큼 녹록지 않은 구조를 지닌다. 시간표를 가진 민족과 시간표를 갖지 않은 민족이 비슷한 조건에서 전쟁한다면 시간표를 가진 민족이 승리할 것이다. 사람들은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생활하고 싶어 한다. 그러면서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일이 제대로 굴러가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하루 12시간 동안 일한다고 해보자. 단위로 쪼개지 않고 한 가지 색깔로만 표시하면 어떻게 될까? 열심히 일하지 않게 되고,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언제까지 무슨 일을 끝내야 한다는 절박감이 없으니 일을 하는 둥 마는 둥 시간만 허비하기 쉽다. 하기로 돼 있던 일 중 몇 가지는 손도 못 대보고 하루가 지나간다. 단위로 쪼개 시간표를 만들고 실행에 옮기는 일을 습관화하면 가끔 게으름을 피워도 문제가 없다. 단위별로 계획한 시간의 한 구간이 지나면 금방 다음 구간이 오기 때문에 그전까지 마무리 지어야 한다. 게으름을 피우려다가도 정신이 들기 마련이다.

출처 : 일류 경영자의 조건, 사이토 다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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