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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도서 추천

효기심의 권력으로 읽는 세계사: 유럽 편(효기심), 세상을 움직이는 진짜 숨은 이야기는?

by JadeWolveS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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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기심의 권력으로 읽는 세계사: 유럽 편'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정치인들을 비판적으로 보는 것이야말로 현대사회의 ‘국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세이며 태도다.

책을 읽고 싶게 만든 목차

제7장 왕과 귀족의 국민 호구 만들기 작전 : 영국 의회의 탄생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종교는 권력의 좋은 재료: 로마가 기독교를 국교화한 이유

로마제국의 권력자들은 자신들의 권력 유지를 위해 기독교인들의 마음을 얻고자 기독교를 받아들입니다. 현대사회에서도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지지율을 위해 평소 하지 않던 봉사 활동을 하거나 이익집단의 행사에 참여해 지지를 호소하죠. 만약 로마제국에서 기독교인 인구가 증가하지 않았다면 콘스탄티누스와 테오도시우스는 무엇을 국교화하려 했을까요?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인들도 자신들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국교화할 무언가를 찾아 돌아다니고 있진 않을까요?

왕은 잘못 없어요. 쟤네가 악마예요. 흑사병과 유대인 박해

아이러니하게도 유럽인들은 흑사병 팬데믹 이후 로마 가톨릭이라는 종교에 더욱 강하게 의지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종교에 의구심을 품고 인간그 자체에 집중하게 되면서 인본주의라는 흐름을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흑사병 이후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문화 혁신과 계몽주의가 부상하게 됩니다. 이제 신이 아니라 인간의 판단력을 믿는 시대가 온 거죠.

전대미문의 팬데믹에 유럽인들은 적절히 대응하기는커녕 상황을 제대로 인지조차 못 하고 있었다. 얄궂은 유대인 탓을 하기도 하고, 자신의 등에 채찍질을 하며 전국을 순회하는 등 유럽은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였다. 이 순간에도 많은 권력자들은 자기 살 궁리만 했다. 백성들은 어찌할 줄을 몰라 종교적 힘에만 의존하고 있는데, 정작 교회의 고위 사제들은 도망쳐 버리는가 하면, 이 틈을 틈타 재산을 긁어모으는 사제들도 있었던 것이다.

유럽에도 이완용은 있었다. 지구에서 사라진 폴란드

폴란드-리투아니아는 귀족과 외세에 의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폴란드 귀족들에게 폴란드라는 국가는 자신들에게 권력을 부여해 줄 수 있는 수많은 국가들 중 하나일 뿐이었습니다.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폴란드라는 조국이 사라지는 것 따위는 그들에게 상관없는 일이었죠. 오늘날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은 국가와 국민을 통해 명예와 권력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언젠가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더 좋은 수단이 생긴다면, 언제든 국민의 눈을 속이고 국가를 버릴지 모를 일이죠.

왕과 귀족의 국민 호구 만들기 작전. 영국 의회의 탄생

영국의 의회 민주주의는 전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러나 정작 영국에서 민주주의가 발전해 온 과정에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는 존재하지 않았죠. 영국의 기득권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유지하기 위해 투표권을 확대하며 의회 민주주의를 발명했습니다. 그 발명품은 아이러니하게도 국민이 주인인 세상을 만들었죠. 앞으로도 권력자들은 자신들을 위해 또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 겁니다. 그 발명품이 무엇일진 모르겠지만 똑똑한 정치인들은 많은 국민들이 호응하는 것을 발명해 내겠죠. 새로운 발명품은 앞으로 어떤 세상을 만들어 낼까요?

책을 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매 장의 끝맺음 부분과 마치는 글에서 나타낸 작가의 개인적인 의견과 최근 한국의 정치가 맞물리며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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