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핵심 파악하기 : 매일 바쁜 당신은 왜 아직도 가난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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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기 위해 '돈에 대한 자신만의 개념'을
정립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댓글로 적어보세요!

[출처 : 교보문고]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 물음에 대한 명확한 자신만의 답이 필요하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돈에 관한 자신만의 개념’이 있어야 한다. 나 역시 많이 고민했다. 나도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돈을 벌고 싶었다. 그래서 돈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했다.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돈을 번다. 그들 중 대부분은 돈이 많은 사람 즉 부자가 되길 갈망한다. ‘경제적 자유’라는 말에도 익숙하다. 재미있는 건 우리 삶을 되돌아봤을 때 돈에 대해 가르치는 곳도 없고, 또 그 개념과 의미를 제대로 정립하려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도 없다는 점이다. 부자 100여 명과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1,000여 명은 돈에 대한 개념 자체가 명확하게 달랐다. 차이는 단순하고 분명하다. 바로 신뢰할 수 있는지 아닌지의 차이다.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모든 재화의 가격은 ‘신뢰’를 일 순위에 두고 책정된다. 당신이 지속적인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가정하자. 약국에 가서 두통약을 구매한다. 이유는 분명하다. 1만 원 이내로 두통을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신뢰가 있기 때문이다. 약을 먹어도 두통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더 이상 약국에서 약을 구매할 이유를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병원을 방문한다. 두통이 심각해서 MRI 촬영을 하고 결국 100만 원에 가까운 진료비가 들었다. 그렇게 큰돈을 지불하는 이유 역시 두통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뢰 때문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의 본질이 이것이다. 신뢰의 값어치를 올리면 된다. 똑같은 재화를 팔더라도, 구매자에게 줄 수 있는 신뢰의 정도에 따라 얼마든지 가격을 올릴 수 있다. 나는 이런 생각으로 신뢰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지금까지 살면서 신뢰 비용으로 가장 많이 책정했던 첫 금액은 월 1,000만 원이었다. 상대방의 고통과 기회비용까지를 고려해 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정확하게 제시한 결과였다. 상대방도 동의하고, 기꺼이 그 비용을 감수했다. 이후 특정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내 능력을 믿고 계약서에 책정된 금액은 45억까지 늘었다.

출처 : <매일 바쁜 당신은 왜 아직도 가난한가>, 이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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