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사람은 국어를 잘한다
매력적인 사람은 대화를 매끄럽게 잘 이끌어 간다. 매끄럽다는 단어 속에는 어떤 의미가 숨어 있을까. 우선 표준말을 구사하고 상스럽지 않아야 하는 등 상대방이 듣기 좋아야 한다. 또 핵심을 놓치지 않으면서 조리 있고 논리적으로 말할 줄 알아야 한다. 결과적으로 대화를 잘 할 줄 아는 사람은 우리말, 곧 국어 실력이 좋아야 한다는 뜻과 일맥상통한다.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영어를 잘 해야만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잡을 수 있게 되면서 엄청난 조기유학 붐이 일기도 했다. 우리말을 잘 구사해야 영어 등 외국어를 잘 할 수 있음에도 국어는 늘 뒷전이었고 찬밥 신세였다. 그러나 요즘 국어의 중요성이 점점 주목받고 있다. 특히 문법과 어휘가 사회적 이슈다. 국립국어원의 조사에 따르면 맞춤법과 발음(05년 19.9%→20년 69.8%), 단어의 의미와 유래(05년 4.2%→20년 53.7%) 분야의 관심도는 지난 15년 사이에 50% 가까이 높아졌다. 이처럼 국어를 제대로 배우고 공부해서 우리말을 잘 구사하면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틀린다? 이성은 떠난다!
아래 표에서 보여주듯 한 소셜데이팅 서비스 업체가 '이성의 맞춤법 실수'를 주제로 미혼 남녀 1,249명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결과를 보면 맞춤법 실수로 호감이 식은 비율이 남성은 28.6%, 여성의 경우는 무려 반 이상인 65.5%에 달했다. 맞춤법이 틀리면 상대방은 이성적 호감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맞춤법 실수가 왜 이성에 대한 호감을 떨어뜨릴까? 맞춤법을 틀리는 것은 기본적 지식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보인다. 기본적 지식이 부족한 사람은 결국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 교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니 이성에 호감을 잃지 않으려면 맞춤법에 신경 쓰자.
어휘력은 '좋은인연'을 만든다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는 글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심심(甚深)한 사과'는 ‘매우 깊은 사과’라는 뜻이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우리말의 ‘심심하다’(지루하거나 별 흥미 없는)에서 쓰는 ‘심심’으로 오인, ‘지루한 사과’라는 말은 틀렸다고 강변(이치에 닿지 아니한 것을 끝까지 굽히지 않고 주장하거나 변명함.)하기도 했다. 단어의 뜻을 잘못 이해하면 이런 낭패를 보는 것이다. 상대방이 쓴 글을 잘못 읽어내도 인간관계를 망칠 수도 있다. 부족한 어휘력 때문에 이성에게 무시를 당하거나 좋은 인연을 놓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국어공부 열심히, 제대로 해보자.
국어는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해 나가는 데 꼭 필요한 무기이다.
또 교제 중에모자라는 국어 실력 때문에 이성으로부터 버림받고
‘썸’만 타는 데 그친다면 억울한 일이다.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이해하는 것은 물론 풍성한 삶을 꾸려가기 위해서는
국어를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
영어의 중요성에도 관심이 있다면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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