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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독서는 처음부터 존재했던 능력이나 행위가 아니다. 많은 사람이 이것을 간과한다. 독서를 제대로 파악하거나 분석하지 않고, 그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오해를 한다. 인류가 독서를 발명해내고 독서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수천 년에 불과하다. 독서를 통해 인간은 뇌 조직을 재편성했고, 그렇게 재편성된 뇌는 인간의 인지 능력을 극대화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을 할 때 으레 빼먹는 것이 있다. 그것은 읽기에만 치중한다는 점이다. 즉 이렇게 다시 정리할 수 있다. ‘책 읽기와 책 쓰기는 인간의 선천적인 능력이 아니다. 인류가 책 읽기와 책 쓰기를 발명해내었고, 인류가 발명한 그 두 가지는 인간의 뇌를 재편성하고, 뇌 기능을 극대화시켰다.’ 인류 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을 독서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독서와 글쓰기는 하나의 세트라고 생각해야 한다. 서로 보완해주는 역할을 제대로 하기 때문이다. 인간만이 가진 능력이 있다. 인간의 뇌는 기존의 구조와 편성 안에서 새로운 연결과 구조를 후천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런 후천적이고 핵심적 뇌의 특성인 경험에 따라 구조와 연결을 바꿀 수 있는 능력과 특징을 뇌과학자들은 뇌가소성Neuroplasticity이라는 간단한 단어로 설명하고 있지만, 그렇게 한 단어로 설명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인간 뇌의 능력을 우리는 간과하면서 살아오고 있다. 독서에 대해서 그런 것처럼 말이다. 인류 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은 엄밀하게 말해 읽기가 아니라 쓰기다. 읽기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한 쓰기에 대해서 이제는 눈을 떠야 한다. 쓰기는 읽기를 완성하는 유일하고 강력한 단 하나의 행위이며 도구다. 이러한 쓰기의 위력과 가치를 100퍼센트 활용하는 것이 초서 독서법이다. 책을 너무 적게 읽어도 문제다.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다독을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래서 양의 독서인 퀀텀 독서가 필요하다. 그러나 양이 많다고 해서 독서했다고 함부로 말할 수 없다. 양의 독서와 더불어 질의 독서인 초서 독서를 해야 한다. 양과 질 모두 중요하다. 이 말을 오해하는 독자가 많다. ‘많이 읽고, 깊게 읽어라’라는 말이기도 하지만 더 깊은 뜻은 그것이 아니다. 단 한 권의 책을 읽어도 여러 번 읽고, 여러 번 쓰면서 깊게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는 말이다. 이런 독서를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손과 쓰기다. 손으로 쓰지 않으면서 독서를 다 했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
출처 : <초서 독서법>, 김병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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