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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핵심 파악

글의 핵심 파악하기 : 회복탄력성

by JadeWolveS 2024.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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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교보문고]

회복탄력성을 높이려면 내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보다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뇌가 필요하다. 무의식적인 수준에 자동적으로 내가 겪는 경험에 긍정적인 스토리텔링을 해주는 ‘기억하는 자아’가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긍정적이고도 회복탄력적인 뇌는 훈련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다시 말해서 회복탄력성은 뇌에 새겨진 습관의 문제다. 긍정적 스토리텔링을 하는 습관이 나의 뇌에 들도록 훈련해야 한다. 이는 뇌의 긍정적 정보처리 루트를 활성화한다는 뜻과 같다. 나에게 일어나는 크고 작은 고민거리나 어려운 일들을 순간순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대처할 수 있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습관을 들인다는 것은 어떠한 대상이나 사건에 대해 뇌가 자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습관을 들이는 과정을 우리는 훈련 혹은 연습이라 부른다. 연주를 위해 악기 다루는 법을 배운다거나, 스노우 보드 타는 법을 배운다거나, 수영을 배운다거나, 젓가락질을 배우는 것 모두가 연습을 통해 습관을 들여야만 제대로 할 수 있다. 이러한 것은 지식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배울 수 없다. 즉 악기 다루는 법이나 젓가락질하는 법을 아무리 자세히 가르쳐주고 또 그것을 잘 이해하고 완벽하게 암기했다고 해서 악기를 다룰 수 있게 되거나 젓가락질이 능숙해지지는 않는다. 상당 기간의 연습 없이는 그러한 지식을 체득할 수 없다.

지식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배움을 통해 얻어지는 명시적explicit 지식과 익힘을 통해 얻어지는 암묵적implicit 지식이다. 명시적 지식은 머리로 배우는 것이고, 암묵적 지식은 몸으로 익히는 것이다. 명시적 지식은 암기해야 내 것이 되지만 암묵적 지식은 습관을 들여야 내 것이 된다. 공자의 논어 맨 처음에 나오는 ‘학이시습學而時習’에서의 학學이 곧 명시적 지식의 습득이요, 습習은 암묵적 지식의 체화다. 머리로 배우는 명시적 지식은 역사적 사실을 암기하거나, 논리적 추론을 이해하는 지식이다. 역사나 과학, 수학 등의 과목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지식은 한 번만 잘 이해하고 암기해두면 내 것이 된다. 그러나 암묵적 지식은 반복적인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몸으로 체득해야만 하는 지식이다. 악기 다루는 것, 자전거 타는 것, 그 밖의 다양한 스포츠 기술 등을 배우는 예체능 과목이 대표적인 예다. 영어 같은 외국어 과목 또한 마찬가지다. 특히 영어의 듣기와 말하기는 반복 연습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예체능 과목과 유사하다.

이러한 암묵적 지식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몸에 배게 한다’는 것이며, 이는 곧 습관을 들인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러한 지식은 사실 몸에 배는 것이 아니라 뇌에 새겨지는 것이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뇌 신경들 사이에 보다 더 단단하고 견고한 신경연결망이 새로 형성된다는 것이다. 특정한 행동이나 사건에 뇌가 거의 자동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신경망 구조를 잘 만들어둔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부단한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 모든 종류의 훈련이나 연습은 뇌에 새로운 신경망을 만들어낸다. 그런데 새로운 신경망이 형성되려면 뉴런의 수상돌기와 축색돌기를 이어주는 시냅스 부분에 새로운 단백질 합성이 일어나 일정한 형태로 ‘자라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훈련과 연습이 효과를 보려면 보통 수 주에서 수개월 이상 반복해야 하는 것이다.

출처 : <회복탄력성>, 김주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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