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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핵심 파악

글의 핵심 파악하기 : 레버리지 독서

by JadeWolveS 202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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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교보문고]

지금까지는 소설책 또는 철학책 이야기를 주로 했다. 내가 살펴본 독서 애호가들은 이런 책을 꾸준히 읽다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거나 영감을 준 아이디어를 우연히 찾아내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전환하는 듯하다.

그런데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아는 독서가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아이디어와 밀접하게 관련된 책을 도서관 서가에서 찾는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려는 게 아니다. 사실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방법 및 세부 사항을 파악하려는 것이다. 소설 작품은 일요 신문, 수상작 발표문, 들뜬 미디어에서 열렬한 논평을 받는다. 반면 많은 독서 애호가는 도서관 서가에 놓인, 소설보다 훨씬 더 두터운 분량의 참고서적에서 정신적 지주를 찾아내 자신의 직관과 연결해서 운명을 개척해나간다.

미국 주식시장의 정신적 지주 워런 버핏이 바로 그런 예라 할 수 있다. 살아가면서 어떤 일을 하고 무엇을 성취하고 싶은지 늘 아이디어가 분명한 듯 보이는 한 남자가 있다(본질적으로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이다). 이 사람은 젊었을 때 이미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비즈니스 수행 단계를 밟았다. 그런데 이 책을 쓰기 위해 내가 조사한 사람들 중에서 버핏이야말로 “책이 인간의 삶을 형성한다”고 가장 단호하게 선언할 만한 사람이다.

나는 이미 서문에서 이런 확신을 살짝 내비쳤다. 버핏은 사무실에 수북이 쌓인 책 더미를 가리키며 “이런 책을 매일 500페이지씩 읽으세요”라고 조언했다. 무려 500페이지를! 이런 지시를 잘 따르면, 책은 땅에서 파내는 일종의 원자재가 되어 증권 거래소에 내다 팔 수 있다(버핏의 삶은 바로 이런 증권 거래소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이런 식으로 텍스트를 샅샅이 파고들다가는 눈이 시뻘개지고 두통만 생긴다고 생각하는가? 터무니없는 생각이다. 물론 버핏이 진정으로 촉구하는 건 그런 게 아니다. 버핏은 책이란 ‘두뇌 증폭기’와 같아서 독서에 투자한 시간(버핏이라는 인물은 ‘투자’라는 단어로 정의할 수 있다)은 낭비가 아니며, 절대 아깝지 않다고 한다. 우리가 어떤 저자를 그 분야의 배경 지식과 더불어 이해하려면 10년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러니 그저 그 사람의 책을 읽고 통찰력을 공유하는 게 훨씬 더 현명한 방법이다.

출처 : <레버리지 독서>, 마틴 코언

 

위 글을 읽고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무엇인지 댓글로 적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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