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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한주 고전

청랑의 주간 고전과 교훈 : 의료파업과 의사의 도리

by JadeWolveS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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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최근 의대 증원 이슈가 발생하여 정부와 의협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이 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한 뉴스 기사에서는 파업 탓에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서울의 한 '빅5' 병원에서 전공의 집단 진료 거부로 인해 말기암 환자가 응급실에서 협진을 요청하던 중 사망했다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환자는 '터미널 케어'를 위해 협진을 요청했으나 전공의 집단 이탈로 협진이 이뤄지지 않았고, 다른 과에 협진을 요청하는 도중 사망했습니다. 해당 병원 관계자는 현 상황으로 인해 정신적 충격에 빠진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세브란스병원은 해당 환자가 응급실에 있었던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번복하면서 사건의 혼란이 드러났습니다.

내가 도모하는 일이 정말로 옳은 길인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이익이 앞서 있고 그것이 우리의 행동을 지배한다면, 결국은 도덕적인 지침을 잃게 되고, 주변의 신뢰를 잃게 될 것입니다. 오늘 소개한 명심보감의 구절은 만약 우리가 이익만을 좇고 도리를 어긴다면, 나중에는 후회할 일들만 쌓이게 될 것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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