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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인재 식견

멋진 사람으로 기억 되려면

by JadeWolveS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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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짧은 시간에 상대방 평가

인간은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만났을 경우 아군인지 적군인지 구분하기 위해 상대를 경계하며 유심히 살피게 된다. 이런 무수한 과정을 거치며 인간은 짧은 시간 안에 상대방을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 보니 소개팅, 면접 등 다양한 부분에서 첫 만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러나 첫 만남이 아무리 좋아도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첫 이미지는 역효과를 내기도 한다. 인간관계에서 멋진 사람으로 기억되려면 3가지를 잘하면 된다. 그 부분을 따라가 보자.

첫인상이 나쁘면 200배 더 노력해야

미국의 뇌 과학자 폴 왈렌(Paul J. Whalen)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는 뇌의 편도체(amygdala)를 통해 0.1초도 안 되는 극히 짧은 순간에 상대방의 호감도와 신뢰도를 평가한다고 한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 요인은 외모, 목소리, 어휘 순으로 나타난다. 중요한 자리 또는 이성을 만나는 자리에 나가면 정돈된 외모와 가볍지 않고 빠르지 않은 속도로 호감을 주는 말을 한다면 상대에게 제법 괜찮은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다. 첫 이미지가 좋지 못하다면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200배나 많은 정보를 상대방에게 전달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다. 그러므로 항상, 어디를 가든 옷차림과 행동 및 말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진실한 마음·행동이 상대방 움직여

첫인상에서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지 못했다면 자주 마주치면서 첫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노출하는 것이다. 예상한 모습과 달리 진실한 마음과 행동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적군으로 만나 몽골 제국의 황제 칭기즈칸 얼굴에 화살을 맞힌 '제베'라는 인물이 있었다. 그는 칭기즈칸에 투항하여 선봉에 서서 성실한 자세로 전쟁을 수행해 몽골 최고의 장수가 된다. 적장으로 주인의 얼굴에 상처를 냈지만, 그의 능력을 알아준 칭기즈칸을 위해 끊임없는 전공을 세웠다. 제베는 반란을 도모하지 않고 신의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 결과 칭기즈칸은 부하 장수 중 제배를 가장 총애했다.

첫 만남 못지않게 마지막 모습도 중요

성공은 시작보다 마무리가 중요하다고 한다. 인간관계에서도 짧은 첫 만남이 아무리 강렬하여도 마지막의 모습이 나쁘다면 인간은 그 모습만 기억하게 된다. 첫 이미지에 자신이 없다면 마지막을 잘 끝맺어야 한다. 촉나라 황제 유비는 방통을 처음 보고는 너무 못생겨서 재능을 살펴보지도 않은 채 지방 현령으로 보내 버렸다. 그러나 장비를 통해 방통의 뛰어난 재능이 알려졌고 그는 고속 승진하여 촉나라 책사까지 올랐다. 방통은 유비가 익주를 얻는데 1등 공신이었고, 주군을 대신하여 목숨도 잃었다. 유비는 방통을 잃은 것을 애통해하였다. 얼굴이 너무 못생긴 방통. 유비에게 그의 첫 이미지는 별로였지만 마지막에는 유비의 가슴속 깊은 곳에 자리 잡게 되었다.

 

사람 대 사람의 만남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 중요하다.
첫 만남은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가장 쉬운 방법이다.
그러나 첫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면 비록 노력이 많이 요구되더라도
끊임없이 좋은 이미지를 쌓아 나가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멋진 사람으로 기억되는 방법이다.

자기계발에 관심이 있다면 청랑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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