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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투자 식견

증여 추세 변화가 장기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by JadeWolveS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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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대물림, 상속보다 증여로

한국경제는 세계 경제가 불안해지고 고령화가 빨라지면서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미래 세대의 전망도 밝지 않아 후손에게 물려주는 증여가 매년 급증하여 5년간 72조가 더 늘었다. 부의 편중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지만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증여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전에 상속보다 증여가 늘어가는 추세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상속은 상속자가 죽었을 때 하는 것을 말하며 증여는 상속자가 살아 있을 때 하는 것을 말한다. 증여와 상속의 세율에도 차이가 없다. 부를 대물림하는데 상속이 더 많은 세금을 낸다 생각하여 증여를 선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증여 시 부동산과 주식 중 어느 쪽이 더 많은지 알아보고 미래의 투자처를 살펴보자.

 

요즘 찐부자는 부동산보단 주식 증여해

부동산과 주식은 투자의 양대 산맥이라 불릴 정도로 잘 알려진 투자 상품이다. 부동산은 환금성(자산의 완전한 가치를 현금화하는 데 시간)이 떨어지지만,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다. 반대로 주식은 환금성은 뛰어나지만 대부분 안정적인 투자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구가 급감하며 부동산 폭등기를 지나 장기간 고금리가 이어지자, 미래가 밝지 않다고 여기며 증여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과거에는 주식보다 부동산을 주로 증여했던 것과 달리 요즘 찐부자(진정한 부자)는 부동산보다 미래성이 뛰어나면서 안정적인 주식을 증여하고 있다. 그리하여 증여받는 사람은 증여받은 이후 주식에서 나오는 배당과 주식 가치 상승으로 늘어난 자산 증대는 증여세에서 빠지게 되는 것이다.

 

고배당 미래 성장 주식에 집중하자

증여받는 주식은 고배당 미래 성장 주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피증여인은 증여받은 주식을 장기간 보유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증여하는 주식이 특정 종목으로 한정된다면 그 종목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통량이 현격히 줄어들게 된다. 최대 주주와 증여받은 주식이 주식시장에 나오지 않는 이상 일부 큰 자금을 가진 외인과 기관이 주식 가격을 끌어올리는 게 쉬워질 수 있다. 그러면 결국 증여받는 주식은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 주식에 장기 투자를 생각한다면 증여가 많은 주식을 찾아서 선택하면 하나의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다.

 

부의 대물림 추세가 상속에서 증여로 바뀌고
증여 방식도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바뀌었다.
증여가 많은 주식 종목을 알 수 있다면
안정적으로 장기 투자할 종목을 찾은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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