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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이 반복되고 있다면 의욕이 없는 자신을 몰아세우고 이 상황을 ‘극복’하는 데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팬데믹 기간을 정말 어렵게 버텼는데 언제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이 비정상은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팬데믹 같은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최소 3~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극복이란 대체 뭘까? 여러 가지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겠지만, 이 책에서는 ‘마음이 매우 동기부여highly motivated된 상태’라고 정의 내리려 한다. 그럼 동기부여가 되어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이렇게 예를 들어보자. 화창한 가을날 점심을 먹은 뒤 창밖을 바라본다. 자연스럽게 감정이 먼저 ‘가을이라 하늘이 예쁘네’라고 느낀다. 뒤이어 ‘그럼 한번 나가볼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식으로 감정에서 생각 순으로 저절로 움직이는 상황이 바로 동기부여된 상태다. 이렇게 마음이 동기부여가 되면 나가지 말라고 해도 나가고 싶다. 반면 감정이 우울하고 무기력하면 ‘나가긴 뭘 나가. 피곤하고 다 귀찮아’라고 생각하게 되고, 그러면 행동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일도 공부도, 다른 모든 일이 마찬가지다. 동기부여만 되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몰입도 잘된다. 극복이나 회복은 과거에 의욕 넘치는 그 시절로 마음을 되돌리려는 것이다. 또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조정하려는 노력이다. 그러나 정신건강 관리의 제1원칙은 바로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특히 무기력한 상황에서 억지로 마음을 긍정적으로 돌리려고 정면 대결하면, 이미 에너지는 떨어질 대로 떨어져 있고 부정적인 감정은 증가된 상황이라 완전히 녹다운될 수 있다. 그러므로 무기력한 상황에서는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견뎌낸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앞으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정체 상황처럼 보이지만, 그 상황을 그저 묵묵히 버티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묵묵히 견디는 태도와 더불어 중요한 것이 무기력한 마음을 디톡스로 활성화하는 것이다. |
출처 : <무기력 디톡스>, 윤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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